'실바 33점' GS칼텍스, 김종민 감독 떠난 한국도로공사 격파…챔프전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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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한국도로공사를 격파했다.
GS칼텍스는 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3 23-25 25-15 25-22)로 격파했다.
1세트는 GS칼텍스가 25-23으로 가져갔다.
세트 내내 큰 차이의 리드를 유지한 GS칼텍스는 3세트를 25-15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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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한국도로공사를 격파했다.
GS칼텍스는 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3 23-25 25-15 25-22)로 격파했다.
GS칼텍스는 정규시즌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연파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기세를 몰아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도 승전고를 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57.9%(19회 중 11회 우승)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김종민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직전 팀을 떠나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에 나섰고, 결국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GS칼텍스 실바는 33점으로 양 팀 선수들 중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권민지는 14점, 유서연은 13점을 보탰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모마가 31점으로 분전했지만, 강소휘가 7점, 타나차가 6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GS칼텍스는 1세트 초반 강소휘와 모마를 앞세운 GS칼텍스의 공세에 6-11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세트 중반 이후 실바의 연속 득점으로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실바를 앞세워 22-21 역전에 성공한 GS칼텍스는 이후 권민지의 블로킹까지 보태며 1세트 승기를 잡았다. 1세트는 GS칼텍스가 25-23으로 가져갔다.
GS칼텍스는 기세를 몰아 2세트에서도 20-18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세빈과 모마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한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를 25-23으로 따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가 된 3세트. GS칼텍스가 다시 힘을 냈다. 세트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가며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와 달리 좀처럼 경기의 해법을 찾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끌려갔다. 세트 내내 큰 차이의 리드를 유지한 GS칼텍스는 3세트를 25-15로 마무리 지었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에서 마지막 반격을 시도했다. 세트 중반까지 13-10으로 리드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GS칼텍스였다. 상대 범실과 실바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한 GS칼텍스는 21-18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실바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GS칼텍스는 4세트를 25-22로 따내며 경기메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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