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0억원 잭팟'에도 범죄 못 끊었다…美 50대 '세 번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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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500억원이 넘는 복권에 당첨된 50대 남성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세 차례 체포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미국 켄터키주 파워볼 복권에서 약 1억6700만 달러(약 2540억원)에 당첨된 제임스 파딩(51)은 지난달 28일 절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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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에서 2500억원이 넘는 복권에 당첨된 50대 남성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세 차례 체포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켄터키 복권 공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newsis/20260401205926284lqeg.jpg)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미국에서 2500억원이 넘는 복권에 당첨된 50대 남성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세 차례 체포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미국 켄터키주 파워볼 복권에서 약 1억6700만 달러(약 2540억원)에 당첨된 제임스 파딩(51)은 지난달 28일 절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인근 주차장에서 파딩의 차량을 발견한 뒤 주변 상점에서 그를 검거했다. 파딩은 조지아주 한 주택에 침입해 약 1만2000달러(약 1830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보석금을 내고 당일 석방됐다.
문제는 이번 체포가 복권 당첨 이후 세 번째라는 점이다. 파딩은 당첨 직후인 지난해 4월 플로리다의 한 해변에서 축하 파티를 벌이던 중 시비에 휘말렸고,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그는 경찰관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행사했으며, 체포 과정에서도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어 올해 2월에는 무기를 소지한 채 여성을 협박한 혐의로 또 다시 체포됐다. 당시 그는 여성을 차량에 태운 뒤 특정 행동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서는 총기와 마리화나가 발견됐다. 이와 관련한 재판은 오는 4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파딩은 정규 교육을 제대로 마치지 못했으며, 10대 시절부터 범죄에 연루돼 약 30년간 25개 교도소를 드나든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단돈 2달러로 구매한 복권이 켄터키주 역대 최고 당첨금에 당첨되며 '인생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후 반복된 범죄로 다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ried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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