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내 가방에"…김해공항서 놓친 실탄, 제주공항서 적발

김수연 2026. 4. 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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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공항에서 보안검색을 통과한 실탄이 제주국제공항에서 뒤늦게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7시 10분께 제주국제공항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항공편에 탑승하기 위해 보안검색을 벌이는 과정에서 가방 안에 있던 실탄 1발이 적발됐다.

일행과 함께 여행차 제주도에 방문한 A씨는 전날 김해국제공항에서 제주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실탄을 가방에 넣은 채 보안검색을 통과해 항공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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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이 제주를 떠나는 관광객들로 분주한 모습을 보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해국제공항에서 보안검색을 통과한 실탄이 제주국제공항에서 뒤늦게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7시 10분께 제주국제공항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항공편에 탑승하기 위해 보안검색을 벌이는 과정에서 가방 안에 있던 실탄 1발이 적발됐다.

일행과 함께 여행차 제주도에 방문한 A씨는 전날 김해국제공항에서 제주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실탄을 가방에 넣은 채 보안검색을 통과해 항공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실탄은 육안상 권총 탄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해공항에서는 보안검색 단계에서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탄이 왜 내 가방에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실탄의 정확한 종류에 대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까지 테러 등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탄 입수 경위와 보관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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