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 거부 분노한 트럼프 “나토는 종이호랑이…탈퇴 고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 후 미국의 나토 회원국 유지를 재검토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 재고할 여지도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를 '종이 호랑이'(허울뿐인 존재)에 비유하기도 했다.
호르무즈 파병을 거절당한 후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해군 항공모함을 '장난감'에 비유하며 영국의 군사력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 후 미국의 나토 회원국 유지를 재검토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 재고할 여지도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를 ‘종이 호랑이’(허울뿐인 존재)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나토에 영향받은 적이 없다”며 “항상 그들이 ’종이호랑이‘인 걸 알고 있었고, 푸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그걸 알고 있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에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군함을 파견하라고 요구했으나 어떤 국가도 이에 응하지 않았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 믿기 어려웠다. 나는 강요하거나 거창하게 영업을 하지도 않았다. 그냥 ‘이봐요’라고 말했을 뿐”이라며 “(동맹국들의 지원)은 자동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포함해 모든 곳에 자동으로 지원해 왔다. 우크라이나(전쟁)는 우리의 문제가 아니었지만 그들(나토)을 위해 그곳에 있었으며 항상 그들 곁을 지켰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들은 우리를 위해 그곳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을 향해서도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당신들에겐 해군도 없다. 노후하고 작동하지도 않는 항공모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파병을 거절당한 후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해군 항공모함을 ‘장난감’에 비유하며 영국의 군사력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국방비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상관없다. 스타머가 원하는 건 에너지 가격만 천정부지로 끌어올리는 비싼 풍차(풍력 발전기)뿐”이라고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디의 선견지명…‘이란 리스크’ 대비해 1000㎞ 송유관 건설
- 공영주차장 8일부터 ‘5부제’ 시행…공공기관은 ‘홀짝제’
- ‘대구 캐리어 시신’ 사위 “장모가 소음을 내서 폭행”
- “대구, 국힘에 애정 있기에 ‘이번엔 회초리 들어야’ 생각”[정치를 부탁해]
- “너희에게 줄 관악산 운빨은 없다, 메롱”…기도 명소 ‘마당바위’ 낙서로 훼손
- 친트럼프 가수 집에 뜬 미군헬기…트럼프 “즐거운 시간 됐을 것”
- 김사랑 “비 뚝뚝 새서 배변패드 깔고 지내” 전원주택 부실공사 호소
- “술-식사뒤 15명에 대리비 68만원 줬다가 회수” 김관영 CCTV 보니…
- 李 “종량제 봉투 구매수량 제한 말라” 기후장관에 지시
- ‘닷새 연휴’ 5월 4일 휴무설에…靑 “검토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