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27시즌에 뵙겠습니다’ PO 탈락 신한은행, 정규리그 최종전서 하나은행 제압...3연승으로 유종의 미

인천/김민태 2026. 4. 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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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지만, 신한은행의 시즌 마지막 순간은 승리로 장식됐다.

인천 신한은행은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77-53으로 승리했다.

6위 신한은행은 9승 21패, 2위 하나은행은 20승 10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반전 없이 신한은행이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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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민태 인터넷기자]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지만, 신한은행의 시즌 마지막 순간은 승리로 장식됐다.

인천 신한은행은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77-53으로 승리했다. 6위 신한은행은 9승 21패, 2위 하나은행은 20승 10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김지영이 14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맹활약을 펼쳤다. 미마 루이(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신이슬(13점 2리바운드), 신지현(10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홍유순(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까지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사키가 결장했고, 진안은 14분 36초만 코트를 누볐다. 김정은도 자신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스타팅으로 나서 10분을 소화하고 물러났다. 박진영이 유일하게 두 자리 수 득점(14점)을 올렸다.

최하위가 확정된 신한은행이었지만, 최윤아 감독은 유망주 기용보다 최고의 전력 가동을 통한 ‘이기는 농구’로 나설 것이라 밝혔다. 국가대표 브레이크 이후 2경기를 모두 이기며 기세도 좋았다.

반면, 2위가 결정된 하나은행은 조금 힘을 빼고 나섰다. 이이지마 사키에게는 휴식을 주고, 일부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도 조절하겠다는 것이 이상범 감독의 계획이었다. 

 


선발로는 사실상 베스트 라인업이 나선 하나은행이었지만, 신한은행은 밀리지 않고 우위를 점했다. 신이슬과 신지현이 1쿼터 13점을 합작했고, 진안에게 7점을 내주며 골밑에서 고전했지만 이외 선수들을 3점으로 묶었다(15-10).

교체 없이 1쿼터를 보낸 이상범 감독은 2쿼터 시작과 함께 김정은, 진안, 정예림을 빼고 박소희, 양인영, 박진영을 투입했다. 정현과 고서연은 코트에 남았다.

신한은행은 진안이 빠졌음에도 골밑 싸움에서 확실하게 앞서지 못하며 한때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홍유순과 루이가 2쿼터 막판 골밑에서 힘을 낸 신한은행은 신이슬의 외곽포를 끝으로 5점 앞선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34-29).

김지영이 공격에 앞장선 신한은행이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김지영은 과감한 골밑 공략과 함께 외곽포 2방을 더해 3쿼터에만 12점을 올렸다. 루이와 홍유순도 득점에 가담한 신한은행이 멀리 달아났다(55-40).

신한은행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간격을 유지했다. 전반전 작전타임을 활용하지 않았던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은 후반에도 선수들 스스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도록 했다. 반전 없이 신한은행이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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