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반전!’ 홍명보호 ‘월드컵 16강 진출 유력!’ 49% 압도적인 맥시코 제외, 한국vs체코 ‘첫 경기’가 운명 결정

용환주 기자 2026. 4.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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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국가별 1위 가능성. 스코어90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4-0으로 패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가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많은 축구 팬이 멕시코와 함께 16강에 진출할 유력한 후보로 보고있다.

최근 한국 대표팀이 있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네 팀이 확정됐다. 멕시코, 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어 체코가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체코는 1일 프라하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D조 결승에서 덴마크와 정규시간 1-1, 연장전 2-2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 3-1로 이겼다.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본선 복귀다.

한국의 첫 상대도 확정됐다. 다가오는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격돌한다. 홍명보호의 16강 진출 여부는 사실상 체코와 첫 경기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스코어 90’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을 조명했다. 한국이 있는 A조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는 멕시코다. 무려 49%로 압도적이다. 이어 한국과 체코가 21%로 사실상 멕시코 제외, 16강 진출권 한 장을 놓고 치열하게 격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많은 축구 팬은 확률은 체코와 한국이 같지만, 한국이 멕시코와 함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여러 근거 중 하나는 한국이 피파 랭킹이 22위인 반면, 체코는 42위다. 단편적으로 랭킹이 더 높은 만큼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손흥민이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득점 찬스를 놓치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왼쪽에서 두 번째) | 연합뉴스

반대로 한국 축구에 정통한 일부 국내 축구 팬은 동의하지 않았다. 월드컵 개막이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3월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심지어 2경기 동안 23개의 슈팅을 쏟아내고도 1골도 넣지 못한 득점력의 문제는 물론, 본선을 겨냥해 준비한 스리백의 허술함이 너무 뚜렷하게 노출됐다.

홍명보의 스리백 전술을 두고 대표팀 선수들 의견도 엇갈린다. 면 수비수인 설영우는 “소속팀에서 포백을 쓰고 나도 (포백에) 익숙하다. 스리백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오늘(오스트리아전) 같은 자세로 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중원 핵심 이강인은 스리백을 많이 준비했으니 얼마나 완성도를 높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축구 팬들은 홍명보 감독이 경기 중 전술 지시도 너무 소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 나갈 자격을 충분한지 여전히 의심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멕시코 다음 한국이 월드컵 토너먼트에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 국내 축구 팬들은 한국 축구 사정을 깊게 모르는 외국의 생각이라 반박한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한국이 보유한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화려한 선수 라인업과 22위라는 높은 피파 랭킹, 지난 월드컵 16강 진출팀이라는 긍정적인 기록만 보고 이번에도 반전 드라마를 보여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과연 홍명보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외국 축구 팬들 예상대로 멕시코와 함께 16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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