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6주년 맞은 ‘제카’ 김건우, “10년까지는 해보겠다” [LCK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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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없는 상황에서 선수 개개인이 할 수 있는 건 솔로랭크 밖에 없다."
경기 후 POM으로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선 김건우는 "오랜만에 하는 경기라 긴장도 됐다. 또 그만큼 재밌었고 설렘도 있었다"고 웃으면서 "준비기간이 길기도 했고, LCK컵에서 잘 안되던 부분이나 보완해야 될 부분들을 최대한 많이 연습했다"라고 정규 시즌 준비 과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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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대회가 없는 상황에서 선수 개개인이 할 수 있는 건 솔로랭크 밖에 없다.”
어찌보면 소위 말하는 웃기면서도 슬픈 ‘웃픈’ 상황이지만, LCK컵 최하위로 체면을 구긴 것이 전화위복이 된 셈이었다. 솔로랭크에서 1위까지 폼을 끌어올린 ‘제카’ 김건우는 데뷔 6주년을 맞아 치러진 시즌 개막전에서 미드 캐리의 정석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화생명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제카’ 김건우와 ‘제우스’ 최우제가 활약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라이즈로 4킬 노데스 10어시스트, 2세트 직스로 8킬 2데스 5어시스트로 협곡을 장악한 김건우가 POM으로 선정됐다.
경기 후 POM으로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선 김건우는 “오랜만에 하는 경기라 긴장도 됐다. 또 그만큼 재밌었고 설렘도 있었다”고 웃으면서 “준비기간이 길기도 했고, LCK컵에서 잘 안되던 부분이나 보완해야 될 부분들을 최대한 많이 연습했다”라고 정규 시즌 준비 과정을 전했다.
덧붙여 “경기 전반적으로 템포가 많이 빨라졌다. 우리도 그점에 맞춰서 많이 연습을 해왔다. 이번 경기도 팀적으로 많이 움직이고 빨리는 끝낼 수 있는 상황이 나왔던 것 같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라이즈로 활약했던 1세트와 관련해 “판테온-라이즈 조합이 글로벌 궁극기 시너지가 좋은 챔피언들이라 초반에 경기를 빨리 굴려 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챔피언을 가져오고 템포르를 빠르게 굴리자는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지르와 맞서기 쉽지 않은 직스를 2세트에 고른 이유를 묻자 “LCK에서는 직스로 아지르를 이기기 힘들다. LCK 아지르가 너무 잘해서 쉽지 않았지만 연습을 좀 해보니 그래도 할만 하다고 생각해서 꺼내게 됐다. 팔이 더 길기 때문에 한타적인 부분에서 요즘 메타에서는 미드가 지속 딜 보다는 폭발적인 딜이 나오는 챔피언들이 더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점들이 강점”이라고 폭발적인 화력이 일품인 직스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건우는 “팬 여러분들께서 6년 동안 함께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10년까지는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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