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안방서 파나마에 1-2 패배… 홍명보 감독 맞수 브로스 감독 "내용은 좋았다, 평가전 만족"

김태석 기자 2026. 4.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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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브로스 남아공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파나마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용이 좋았다는 뜻을 내비쳤다.

남아공 매체 SABC 뉴스에 따르면, 브로스 남아공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초반 흐름은 매우 좋았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전반전은 금요일과는 다른 파나마였지만, 우리는 그래도 다시 한 번 좋은 경기를 했다. 다만 세 번의 명확한 찬스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또 득점하지 못했다. 그 중 하나만 넣었어도 전혀 다른 경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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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위고 브로스 남아공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파나마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용이 좋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자성하면서도, 파나마라는 새로운 상대로 전력 점검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브로스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은 1일 새벽(한국 시간) 케이프타운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 파나마전에서 1-2로 패했다. 남아공은 후반 16분 음베케젤리 음보카지가 득점했으나, 후반 13분 호세 코르도바, 후반 32분 지오바니 라모스의 연속골을 앞세운 파나마에 한 골 차로 패했다.

남아공은 이번 3월 A매치를 안방에서 파나마를 상대로 2연전을 벌였으며, 이는 대회 개막전 상대인 멕시코와 대결을 가상한 평가전이었다. 지난 3월 27일 대결에서는 1-1로 비긴 바 있다.

남아공 매체 SABC 뉴스에 따르면, 브로스 남아공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초반 흐름은 매우 좋았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전반전은 금요일과는 다른 파나마였지만, 우리는 그래도 다시 한 번 좋은 경기를 했다. 다만 세 번의 명확한 찬스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또 득점하지 못했다. 그 중 하나만 넣었어도 전혀 다른 경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점도 짚었다. 브로스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과 교체 이후 조직력이 무너졌다. 첫 번째 실점 장면을 보면 상대 선수가 완전히 자유로웠다. 그런 상황은 절대 나와서는 안 된다. 두 번째 골도 세트피스에서 내줬다"라고 수비 조직력 붕괴를 걱정했다.

하지만 평가전이라는 측면에서 팀의 패배를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브로스 감독은 "많은 교체로 인해 팀 조직력이 흔들린 측면이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매우 흥미로운 경기였다. 또 다른 스타일의 팀과 경기를 하고자 했던 목표를 달성했다. 확실히 아프리카 팀이 아니었기 때문에 의미가 있었다. 파나마와 두 번 경기한 것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남아공은 현재 모처럼 아프리카를 벗어나 세계 대회에 임하는 만큼 대륙 내에서 경험하지 못한 스타일에 적응하는 데 상당히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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