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다음은 무인기? 日, 장거리 자폭 드론 도입도 검토

신지영 2026. 4. 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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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어제 일본의 장거리 미사일 배치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일본 정부가 이번엔 장거리 공격형 무인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세계가 두 개의 전쟁으로 혼란한 틈을 타 방어 전략 전환에 이어 반격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도쿄에서 신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미국이 이란 전쟁에 투입한 장거리 자폭 무인기, 루카스입니다. 

사거리는 약 700에서 800km, 1대당 추정 가격은 약 3만~5만 달러로 1기당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순항미사일에 비하면 수십 분의 1에 불과합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와 여당이 이처럼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무인기를 자위대에 도입하는 방향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종은 루카스나 이란의 샤헤드처럼 자폭형이 유력하며 사거리는 1000km 이상을 상정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공격 형태를 다양화하기 위해 항공기나 잠수함에서 무인기를 날리고 여기에 수중이나 수상 무인기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일본 정부는 연내 개정이 예상되는 안보 3문서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시킬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이즈미 신지로/일본 방위대신 (지난달 13일)] "새로운 전투 방식을 어떻게 구축할 것이냐는 관점에서 향후 방위력에 대해 착실히 논의를 쌓아가겠습니다."

이는 이미 배치를 시작한 원거리 스탠드오프 미사일과 장거리 자폭 드론을 함께 운용해 반격능력을 높임으로써 중국의 군사력 확대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저출생과 위험 직무 기피로 자위대 지원자가 줄어드는 점도 무인기 확대가 거론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일본 정부는 이미 대량의 무인기로 연안을 방어한다는 구상인 이른바 '실드'를 위한 비용 1천억 엔을 올해 예산안에 포함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장식, 김진호(도쿄) / 영상편집: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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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장식, 김진호(도쿄) / 영상편집: 박천규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11984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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