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지금 필요한건 추진력" vs 金 "난 경제 아는 소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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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본경선 투표 시작을 나흘 앞둔 1일 한준호·추미애 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기호순)가 SBS 주관으로 생방송 토론을 진행했다.
추 의원은 "경기도에 필요한 것은 관리가 아닌 추진력"이라며 관료 출신인 김 지사를 집중 공격했고, 김 지사는 "경기도지사는 정치가 아니라 일하는 자리"라고 반격하며 내내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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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도민들, 답답하다 해"
김동연 "말 아닌 실력이 중요"
한준호, 북부순환교통망 제시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본경선 투표 시작을 나흘 앞둔 1일 한준호·추미애 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기호순)가 SBS 주관으로 생방송 토론을 진행했다. 추 의원은 "경기도에 필요한 것은 관리가 아닌 추진력"이라며 관료 출신인 김 지사를 집중 공격했고, 김 지사는 "경기도지사는 정치가 아니라 일하는 자리"라고 반격하며 내내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2차 TV 합동 토론회에서 추 의원은 "경기도민들은 '답답하다' '달라지는 게 없다'고 하소연하셨다"면서 "갈등이 두려워 결정을 미루는 도정으로는 1400만 도민의 문제를 풀 수 없다. 경기도의 리더십은 관리에서 혁신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추 의원은 경기도지사로 선출되면 시행할 행정조치 1호로 '반칙 없는 경기도 만들기'를 거론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고액 자산가의 지방세 체납, 가짜 장애인 주차표지 전수조사 등을 문제로 지적하면서 '공정' 키워드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제 전문가 이력과 도정 경험에 기반한 디테일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문제는 경제"라며 "말이 아니라 일과 실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IMF 외환위기, 글로벌 국제 금융위기, 저성장 위기를 극복한 경험과 경륜, 저력이 있다"며 "경제를 잘 아는 특급 소방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 의원은 "21년간 경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며 시간에 쫓기는 괴로움을 겪었다"면서 "이는 버스가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서울과 경기 간 행정의 벽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감 행정으로 경기도민의 시간 주권을 되찾아드리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수도권 급행 순환철도인 'GTX 링' 노선 추진 계획을 강조했다. 파주부터 고양, 의정부, 남양주를 30분대로 연결해 북부 순환 교통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토론회에선 추 의원과 김 지사 간 날카로운 공방이 이어졌다. 추 의원은 김 지사의 '공약 이행도 91.2%'를 도마에 올렸다. 공약이 완전히 이행되지 않았는데 완료된 것처럼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김 지사는 "한국매니페스토 기준 '공약 이행도'는 총 5등급이 있으며 공약 이행률 산정 시 '완료'와 '이행 후 계속 추진'을 포함해 계산한다"고 지적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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