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위 태양광 설치 3년 후 본전 뽑는다”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용 지원
가구당 267만원 보조금 혜택

1일 대구시에 따르면 단독·공동 주택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가구에 정부(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지자체가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시 보조금 2억9000만원을 확보해 △태양광(34만원·kW, 단독주택 기준) △태양열(13만9000원·㎡) △지열(18만4000원·kW) 설치비를 각각 지원한다. 이는 태양광 3kW 기준 약 280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규모다.
가장 수요가 많은 태양광 3kW 설비를 기준으로 할 때 총비용 454만원 중 정부 보조금(165만원)과 대구시 보조금(102만원)을 합쳐 총 267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민이 실제 부담하는 금액은 187만원 수준으로 전체 비용의 40% 남짓이다.
설치 시 월평균 350kWh의 전력을 사용하는 가구 기준 연간 약 65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 설치 후 약 3년이면 자부담금 187만원을 회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4년 차부터는 매달 5만원 이상의 현금성 혜택이 가계로 돌아오는 셈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가누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지정된 업체와 설치를 계약한 뒤 공단 승인을 거쳐야 한다. 보조금은 예산 범위 안에서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의 생활비 부담은 줄이고, 도심의 에너지 자립도는 높이는 일석이조의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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