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중, 전국소프트테니스 ‘싹쓸이’…2년 연속 전관왕 위업
황진호 기자 2026. 4. 1. 19:53
단체·개인 전 종목 석권, 복식 1~3위 독식 진기록
압도적 선수층·훈련 시스템 입증, 전국 최강 입지 굳혀
▲ 제47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전 종목 석권을 달성한 문경중학교 선수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경중학교 제공)
압도적 선수층·훈련 시스템 입증, 전국 최강 입지 굳혀

문경중학교가 제47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전 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2년 연속 '전관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전국 최강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문경중학교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한 '제47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 남중부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개인전 전 종목을 휩쓸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개인복식에서는 조승현·이정모 조가 우승을 차지하고, 김정우·윤지후 조가 준우승, 정유준·전태양 조가 3위에 오르며 시상대를 모두 문경중 선수들이 채우는 진기록을 세웠다. 개인단식에서도 김정우 선수가 정상에 오르며 '전 종목 석권'을 완성했다.
복식 1위부터 3위까지를 한 학교가 독식한 사례는 전국대회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로, 문경중의 탄탄한 선수층과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문경중의 상승세는 올해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열린 제46회 대회에서도 단체전과 개인전 전 종목을 모두 석권하며 전관왕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 대회로 2년 연속 전국대회 '전 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전재욱 지도자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도진의 체계적인 훈련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소프트테니스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학교체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지역 스포츠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