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어제 샀어야" 하루에 13.4% 불기둥...역대 최대 상승률

배한님 기자 2026. 4. 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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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대감을 싣고 코스피가 역대 다섯번째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역대 일일 주가 상승률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와 함께 시총 40%를 차지하는 SK하이닉스도 일일 주가 상승률 2위에 올랐다.

코스피는 이날 일일 상승률 역대 5위를 기록했다.

코스피 일일 상승률이 세번째로 높았던 날은 8.6%를 기록했던 2020년 3월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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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코스피 지수 상승률 순위/그래픽=윤선정


종전 기대감을 싣고 코스피가 역대 다섯번째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역대 일일 주가 상승률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와 함께 시총 40%를 차지하는 SK하이닉스도 일일 주가 상승률 2위에 올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40%(2만2400원) 오른 18만9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8년 액면분할 후 상승률 최대치다. 이전 기록은 지난 2월3일 기록한 11.37%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중 한 때 19만800원까지 상승하며 19만전자를 회복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10.66% 오른 89만3000원이었다. 역대 두 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최고 상승률 기록은 지난 3월10일 12.20%다. SK하이닉스는 장 중 한 때 90만5000원까지 올랐다.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완화될 조짐과 함께 JP모건이 메모리 반도체 업황 낙관론을 재확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JP모건은 이날 발표한 리포트에서 "현재 메모리 섹터는 성장을 위한 최적화 및 정제 단계에 있으며, 최근 조정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우 유리한 진입 시점을 제공한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아시아 시장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두 기업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10배 미만으로 저평가돼 있다"면서도 "마이크론은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라고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이날 일일 상승률 역대 5위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11.95%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으로 거래를 마쳤다. 277.58포인트(5.49%) 상승한 5330.04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한 때 458.28포인트(9.07%) 오른 5510.74까지 올랐다. 가파른 상승폭으로 개장 직후인 오전 9시7분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일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날은 한미 통화스와프가 체결됐던 2008년 10월30일이다. 두번째로 높았던 날은 9.63% 오른 지난 3월5일이다. 미-이란 전쟁 발발 영향으로 코스피가 3월 3, 4일 이틀 연속 각각 7.24%, 12.06% 하락했는데,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조기 종전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날 코스피는 일일 상승폭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일일 상승률이 세번째로 높았던 날은 8.6%를 기록했던 2020년 3월24일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시장이 요동친 가운데 미국이 제한 없는 양적완화를 발표하면서 증시 부양 기대감이 유입됐다. 네 번째로 높았던 날은 1998년 6월17일이다. 이날 코스피는 IMF 구조조정 기대감이 반영되며 8.5% 상승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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