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빅테크 기업 공격 예고…이스라엘 “전쟁, 끝나지 않아”
[앵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이번 전쟁을 테러로 규정하고 이에 협조한 빅테크 기업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이스라엘도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란에 치명적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이렌이 울리자 사람들이 지하철역으로 긴급 대피합니다.
연일 이란은 이스라엘 산업도시 하이파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하고 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또 이란 시민을 숨지게 한 테러 공격의 배후에 미국 빅테크 기업 등이 있다며 이들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IRINN 뉴스/이란 국영 방송사 : "혁명수비대는 미국의 ICT 및 AI 기업들이 표적 선정과 추적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팔란티어 등 18개 기업을 거론했는데, 한국 시각 내일 새벽 1시 반부터 관련 시설의 파괴를 각오해야 할 거라며 즉시 사업장을 떠나라고도 했습니다.
근방 1km 이내 거주자들에게도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이어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 인근과 하이파에 있는 지멘스, AT&T의 통신 산업센터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과 헤즈볼라 거점으로 알려진 레바논 남부 국경지대에 폭격을 이어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발표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목을 죄고 있다'며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에 성경 속 '10대 재앙'에 비견되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고 자평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적의 여성 기자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현지 경찰을 인용해 미국의 프리랜서 기자인 셸리 키틀슨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동 전쟁 발생 후 미국인 언론인이 납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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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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