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10%대 '불기둥'…코스피 바닥 끝? 신중론도
[앵커]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은 우리 금융시장에도 바로 반영됐습니다. 코스피가 8% 넘게 급등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3개 종목은 10%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30원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는 전장보다 8.44% 오른 5478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5.5% 오른 채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점점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프로그램 매수가 일시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올해 들어 변동성이 커지면서 11번째 코스피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데, 이중 매수 사이드카는 5번쨉니다.
시가총액 톱3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는 모두 10%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증시 반등은 중동 전쟁이 끝날 거란 기대감과 바닥을 확인했단 심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윤지호/경제평론가 : 경기 침체랑 금리가 동시에 올라가는 흐름이 걱정됐는데, 그러다 보니까 트럼프도 빨리 발을 빼는 것 같고요. 변동성이 마무리되면서 박스권 하단은 찍은 것 같다.]
원·달러 환율도 어제보다 30원 가까이 내리며 1500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종전 기대감에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된 겁니다.
하지만 그동안 오락가락한 트럼프의 발언을 봤을 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단 분석도 있습니다.
[신중호/LS증권 리서치센터장 : 협상에 대한 기대만 갖고는 유가의 변동성이 정말 피크아웃했다고 볼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호르무즈 해협의 어떤 안전한 통행, 결과론적으로 나와야 한다는 거죠.]
[영상취재 김미란 영상편집 김지훈 영상디자인 한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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