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붕괴하는 한화 투수, 화이트 부상으로 악재 겹쳐

황희정 기자 2026. 4. 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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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시즌 초반 투수 부상과 제구력 난조가 겹치면서 비상이 걸렸다.

선발과 불펜 자원이 동시에 빠지면서 투수진 운용에 큰 부담이 불가피하다.

한화 투수들이 3게임에서 사사구만 18개를 남발했고, 방어율은 6.83까지 치솟았다.

선발 투수로 류현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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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게임에서 사사구 18개 남발, 방어율 6.83으로 치솟아
31일 3선발 화이트 부상, 6주 이상 재활 불가피할 전망
4번 타자 노시환 부진, 신인 오재원은 선전은 희망적
오웬 화이트.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시즌 초반 투수 부상과 제구력 난조가 겹치면서 비상이 걸렸다.

폰세와 와이스, 한승혁, 김범수 등 원투펀치 선발과 핵심 불펜이 팀을 떠난 공백이 커지고 있다.

한화는 지난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4대 9로 패하며 개막 2연승 이후 첫 패를 기록했다.

경기 결과보다 더 뼈아픈 건 투수진 붕괴다.

화이트는 3회 초 1루 커버 수비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됐다. 이후 MRI 검사 결과 좌측 햄스트링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엔트리 말소가 결정됐다. 재활에는 6주 이상이 소요될 전망, 대체 용병을 찾아야 할 상황이다.

김경문 감독은 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화이트 부상과 관련 "팀으로서는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상황이 나왔다"며 "대체 자원은 구단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결정되기 전까지는 있는 선수로 메우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엄상백의 부상도 치명적이다.

엄상백은 전날 경기에서 허경민에게 헤드샷 퇴장 이후 1일 훈련 과정에서 팔꿈치 통증이 발생,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선발과 불펜 자원이 동시에 빠지면서 투수진 운용에 큰 부담이 불가피하다.

김 감독은 "(엄상백 부상)갑작스럽게 들은 상황이라 정확히 알기 어렵다"며 "충분히 괜찮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잘못해서 생긴 것도 아니고 불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투수들의 들쭉날쭉한 제구력은 투수진 운영의 어려움을 배가 시키는 요인이다.

한화 투수들이 3게임에서 사사구만 18개를 남발했고, 방어율은 6.83까지 치솟았다. 경기 승부처에서 볼넷으로 흐름을 빼앗기는 순간이 반복,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

한화는 1일 KT 위즈와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로 류현진이다.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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