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지도에 SNS까지… 원촌교 통제에 돌파구 찾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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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일찍 나가서 지름길을 찾았어요."
대전 원촌육교 통제 사흘째인 1일.
전날보다 교통여건이 다소 완화되기도 했지만, 원촌육교 일대가 아닌 우회도로 곳곳에서 일부 정체가 빚어졌다.
대전의 한 직장인 강모(32) 씨는 "서구에서 유성구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평소보다 40분 정도 일찍 나와 안 가본 길을 통해 아슬아슬하게 출근시간에 맞춰 도착했다"며 "한 달간 (통제가) 계속되면서 새로 찾은 도로까지 마비될까봐 걱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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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일찍 나가서 지름길을 찾았어요."
대전 원촌육교 통제 사흘째인 1일. 전날 교통 대란을 경험한 시민들이 출근을 서둘렀다. 대부분 이른 시간에 출발하거나 다른 경로로 향하면서 교통량이 다소 분산됐지만 일부 구간에서의 도로 정체는 여전했다.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교통체증을 겪은 시민들은 이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지각사태를 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날보다 교통여건이 다소 완화되기도 했지만, 원촌육교 일대가 아닌 우회도로 곳곳에서 일부 정체가 빚어졌다.
실제 이날은 우회도로를 택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전날부터 포화상태였던 큰마을네거리뿐만 아니라 유성대로, 진잠네거리, 용전네거리 등에서 교통 체증이 이어졌다.
대전의 한 직장인 강모(32) 씨는 "서구에서 유성구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평소보다 40분 정도 일찍 나와 안 가본 길을 통해 아슬아슬하게 출근시간에 맞춰 도착했다"며 "한 달간 (통제가) 계속되면서 새로 찾은 도로까지 마비될까봐 걱정된다"고 했다.
세종에서 거주하는 직장인들도 분주해졌다. 1시간이 넘는 출근시간을 감당하기 어렵다 보니 네이버지도 폐쇄회로(CC)TV 기능을 통해 안 막히는 길을 찾아가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모(44) 씨는 "혹시 몰라 출근시간을 30분 앞당겼는데, 전날보다는 확실히 정체현상이 덜했지만 오전 9시에 가까워질수록 꼬리물기가 계속됐다"며 "중간에 지도 CCTV를 통해 덜 막히는 곳을 찾느라 고생했다"고 토로했다.
원촌육교 인근에서 하수관 공사가 이뤄지는 아리랑로와 트램공사구간 일대에 대한 불편도 계속됐다. 도로 통제와 공사가 맞물려 혼잡도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는 것.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도로상황을 공유하며, 대책을 강구하는 모습이었다. 시민들은 '오늘 큰마을네거리 상황 어떤가요', '대중교통 타는 게 나을까요' 등의 질문을 올리며 도로여건을 살폈다.
학생들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대학교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만년동부터 차 많이 막힌다', '10시 수업인데 8시에 출발했다' 등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편 대전시는 대덕대로 큰마을네거리-연구단지네거리 구간과 한밭대로 중리네거리-갑천대교네거리 구간에 대해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했다. 단속 유예 기간은 이달 30일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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