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적생 김재환 ‘문학런’에 이숭용 감독 반색…“내가 속으로는 더 바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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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순간 제발 넘어가라고 빌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제가 더 바랐을 겁니다."
이숭용 감독은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리턴 매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맞는 순간 제발 넘어가라고 빌었다. 마음속으로는 김재환보다 내가 더 바란 것 같다"며 "홈런을 모든 구성원이 좋아한 것을 보면 그만큼 김재환이 적응을 잘한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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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원 상대 좌월 스리런포 작렬

“맞는 순간 제발 넘어가라고 빌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제가 더 바랐을 겁니다.”
이숭용 감독이 개막 후 세 경기만에 터진 김재환(영랑초 졸업)의 홈런에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SSG 랜더스는 지난 3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맞대결에서 9-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 3연승을 달린 SSG 랜더스는 KT 위즈와 함께 공동 선두를 구축했다.
특히 김재환은 이날 경기 4-2로 앞선 7회말 1사 1·2루에서 윤석원의 2구째 140㎞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의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셀프 방출 논란과 함께 두산 베어스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정식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가동한 대포였다.

이숭용 감독은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리턴 매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맞는 순간 제발 넘어가라고 빌었다. 마음속으로는 김재환보다 내가 더 바란 것 같다”며 “홈런을 모든 구성원이 좋아한 것을 보면 그만큼 김재환이 적응을 잘한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재환의 마수걸이포에는 약간의 행운이 따랐다. 비거리가 약간 짧은 듯했지만 좌익수 임지열의 키를 넘어 타구가 펜스 상단에 맞으며 홈런이 됐다.
타 구장에 비해 홈에서 외야 코너까지의 거리가 짧고 펜스 높이가 낮아 타자 친화적인 랜더스필드의 장점이 제대로 발휘돼 일명 문학런이라고도 부르는 장면이었다. 김재환의 문학런으로 타선 전체적으로도 분위기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숭용 감독은 “우리는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타선이다. 수비에 더 신경을 써서 줄 점수를 최소화하자고, 지지 않는 야구를 하자고 얘기한다”며 “올해 선수들이 야구를 대하는 자세가 가장 긍정적이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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