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법왜곡죄 고발1호' 조희대 대법원장 사건 수사1부 배당

남해인 기자 2026. 4. 1.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법왜곡죄 고발 1호'인 조희대 대법원장 사건을 수사1부에 배당하고 검토 중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병철 변호사가 조 대법원장과 박영재 대법관(전 법원행정처장)을 법왜곡죄로 처벌해 달라며 지난달 13일 고발한 사건을 같은 달 19일 수사1부(부장검사 나창수)에 배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6.3.31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법왜곡죄 고발 1호'인 조희대 대법원장 사건을 수사1부에 배당하고 검토 중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병철 변호사가 조 대법원장과 박영재 대법관(전 법원행정처장)을 법왜곡죄로 처벌해 달라며 지난달 13일 고발한 사건을 같은 달 19일 수사1부(부장검사 나창수)에 배당했다.

앞서 이 변호사는 조 대법원장이 지난해 5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했던 당시 형사소송법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며 조 대법원장을 공수처와 경찰 등에 고발했다.

7만여 쪽에 달하는 재판 기록을 서면으로 충실히 검토해야 했으나 그렇지 않아 위법하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스마트솔루션즈(전 에디슨EV) 주주연대 대표가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된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회장의 1심 재판을 맡았던 김상연 부장판사를 법왜곡죄로 고소한 사건도 같은 날 공수처 수사1부에 배당됐다.

김 부장판사는 쌍용차 인수 등 허위 공시로 주가를 띄워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 등을 받는 강 전 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5억 원 등을 선고하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입찰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고소인들은 이를 두고 "논리적 모순을 범했다"며 사실 관계 왜곡을 이유로 처벌을 요구했다.

공수처는 법왜곡죄 혐의 수사에 착수할 수 있을지 검토할 방침이다.

현행법상 공수처 수사 대상은 형법 제122조~133조까지다. 최근 시행된 법왜곡죄도 포함되는지는 아직 해석의 여지가 있다.

hi_na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