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발발 후 처음 있는 일…이라크서 납치당한 여기자,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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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국적 여성 기자가 이라크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31일(현지시간) 이라크 내무부가 수도 바그다드에서 여성기자가 납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내무부는 해당 기자의 국적은 밝히지 않은 채 납치 용의자 1명을 체포했고 납치된 기자를 구출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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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국적 여성 기자가 이라크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 BBC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mk/20260401174813691umoa.jpg)
로이터통신은 31일(현지시간) 이라크 내무부가 수도 바그다드에서 여성기자가 납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전쟁 발발 이후 미국인 언론인이 납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라크 내무부는 해당 기자의 국적은 밝히지 않은 채 납치 용의자 1명을 체포했고 납치된 기자를 구출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익명의 현지 경찰 관계자는 납치 피해자의 이름이 셸리 키틀슨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로이터에 납치 피해자가 민간인 복장을 한 4명의 남성에 의해 붙잡혀 차량에 실려 갔다면서 수색 작업은 납치범들의 차량이 향한 바그다드 동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 로마에 거주하는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등 중동 지역의 여러 전쟁을 취재해 중동 전문 뉴스 사이트인 ‘알 모니터’에 기고해 왔다.
알 모니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납치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우리는 그녀의 안전하고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납치를 누가 저질렀는지에 대한 미국 또는 이라크 당국의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키틀슨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미 CNN 방송의 국가안보 분석가 알렉스 플릿새스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내 친구 셸리 키틀슨이 납치됐으며, ‘카타이브 헤즈볼라’에 의해 바그다드에서 인질로 잡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딜런 존슨 미 국무부 글로벌 대외협력 담당 차관보는 엑스에 납치 관련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국무부는 해당 개인에게 위협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우리의 의무를 다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석방될 수 있도록 연방수사국(FBI)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라크 당국에 체포된 납치 용의자와 관련, “납치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여겨지는 카타이브 헤즈볼라와 연계된 개인이 이라크 당국에 의해 구금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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