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비창'부터 스페인의 정열까지…랑랑 피아노 리사이틀

정수영 기자 2026. 4. 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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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郞朗·44)이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공연 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랑랑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마스트미디어 관계자는 "랑랑은 이번 독주회를 통해 고전적 구조미와 낭만적 서정, 그리고 스페인의 정열적인 색채가 어우러진 다층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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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랑랑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마스트미디어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중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郞朗·44)이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공연 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랑랑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약 1년 반 만에 국내 관객과 다시 만나는 무대다.

랑랑은 이번 공연 1부에서 모차르트의 '론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비창'과 제31번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알베니즈의 '스페인 모음곡', 그라나도스 '고예스카스' 중 '탄식, 또는 마하와 나이팅게일', 리스트 '위로' 중 제2번과 '베네치아와 나폴리' 중 '타란텔라'를 연주한다. 특히 '론도'와 '위로'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앨범 '피아노 북'(Piano Book 2)에 수록된 곡으로, 음반에 담긴 해석이 무대 위에서 어떤 호흡으로 재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마스트미디어 관계자는 "랑랑은 이번 독주회를 통해 고전적 구조미와 낭만적 서정, 그리고 스페인의 정열적인 색채가 어우러진 다층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랑랑은 중국 내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차세대 연주자들의 롤모델로 꼽힌다. 2009년에는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이먼 래틀 경, 구스타보 두다멜 등 세계적인 명 지휘자들과 연주하는 것은 물론 재즈 피아노의 거장 허비 핸콕, 헤비메탈의 전설 메탈리카, 비스트·악뮤(AKMU)·비 등 K-팝 스타들과 협업을 통해 예술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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