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BC 뉴스룸] 하위 70% 고유가 지원금…26조 원 규모 추경 편성 外
지원 금액은 1인당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며, 전액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지역화폐로 지급됩니다. 거주 지역과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최대 금액인 60만 원을 받게 됩니다.
구체적인 '하위 70%' 기준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바탕으로 산정되며, 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약 385만 원 선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거나 12억 원 초과 재산을 보유한 고액 자산가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번 지원금 지급을 포함해 정부가 편성한 추경 규모는 총 26조 2천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올해 신설된 기획예산처는 민생 경제 타격을 막기 위해 통상 40일 걸리던 편성 작업을 단 19일 만에 마무리 짓는 속도전을 펼쳤습니다.
추경안에는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한 K패스 환급률 대폭 인상과 청년,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한 2조 8천억 원 등 민생 대책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문제는 양도세 혜택을 온전히 받으려면 5월 9일 이전에 구청의 토지거래허가를 받고 매매계약까지 완전히 끝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보통 허가 신청부터 승인까지 최대 15일이 걸리기 때문에, 실무적으로는 이달 중순까지 신청을 마쳐야만 안전하게 막차를 탈 수 있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매물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허가 신청 기한을 4월 말까지 최대한 늦추는 방안을 서울시 등과 논의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일선 지자체들은 행정 마비를 우려하며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를 내주려면 취득 자금 조달 계획 등 복잡한 증빙 서류를 꼼꼼히 검토해야 합니다. 만약 서류 보완이 반복돼 법정 기한인 15일을 넘기게 될 경우, 자칫 5월 9일이라는 데드라인을 놓쳐 그 책임이 고스란히 지자체로 돌아올 수 있다는 압박감이 큽니다.
장난으로 포장된 범죄의 수위도 갈수록 흉포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SNS에 올라온 '신세계 백화점 폭파 예고' 글로 인해 명동 한복판에서 직원과 고객 4천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과 지난달 19일에도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생수병에 휘발유를 넣어 던지겠다'는 끔찍한 테러 예고 댓글을 단 5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익명성에 숨어 가볍게 올린 글이라도 그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장난일지라도 공중협박죄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돼 무거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범인 검거에 그치지 않고, 낭비된 출동 비용 등 막대한 경제적 책임을 묻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달 기준으로 10건이 넘는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홈플러스 매각 주관사가 어제 오후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엠지씨글로벌 등 총 2곳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엠지씨글로벌입니다. 전국 4천여 개의 커피 매장 네트워크와 최대 주주가 운영하는 식자재 유통기업 '보라티알'과의 시너지를 노리고 본격적인 유통업 진출의 포석을 깐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예비 입찰 전부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롯데쇼핑과 GS리테일, 이마트 등 기존 유통 공룡들은 모두 불참했습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품으면 단숨에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지만, 고용 승계와 시스템 분리 등 인수로 떠안아야 할 짐이 너무 무겁다고 판단한 겁니다.
이번 인수전의 최대 관건은 결국 '가격'입니다. 한때 1조 원을 호가하던 익스프레스의 몸값은 현재 법원에 제출된 회생계획안 기준 3,000억 원 수준까지 쪼그라든 상태입니다. 인수 후보 측이 향후 실사 과정에서 점포별 수익성을 문제 삼아 가격을 더 깎으려 들 가능성도 높습니다.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최근 밀린 직원 급여를 주기 위해 김병주 회장의 개인 자산까지 담보로 잡아 1,000억 원을 긴급 수혈할 만큼 자금난이 심각합니다.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 가결 데드라인인 오는 5월 4일까지 매각을 성사시켜 어떻게든 3,000억 원의 운영 자금을 확보해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마저 중동 전쟁의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평균 휘발유 소매가격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꼽히는 갤런당 4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천100원을 훌쩍 돌파했습니다. 미국 자동차협회 집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31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0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주유소 기름값이 4달러를 넘은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가 컸던 지난 2022년 8월 이후 약 3년 8개월 만입니다. 전쟁 발발 직전과 비교해 무려 35%나 급등하며 역대 가장 가파른 월간 상승 폭을 기록했고, 물가가 비싼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이미 6달러 선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갤런당 4달러는 소비자들이 고물가를 본격적으로 체감하며 지갑을 닫기 시작하는 강력한 심리적 기준선으로 통용됩니다. 실제 조사 결과, 미국인의 약 59%가 이 가격을 기점으로 외식과 쇼핑을 줄이는 등 생활 방식을 바꾸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각한 것은 휘발유뿐만 아니라 물류의 핵심인 디젤 가격마저 갤런당 5.45달러까지 44% 넘게 치솟았다는 점입니다. 트럭 등 화물 운송 비용이 급증함에 따라, 조만간 식료품을 비롯한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 상승을 자극해 거대한 인플레이션 파도를 불러올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 종전을 자신하는 배경에는 전쟁의 핵심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는 자체 평가가 깔려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작전으로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가 폭사하고 차남이 자리를 승계한 것을 사실상의 '정권 교체'로 규정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지도부가 이전보다 훨씬 합리적이라 평가하면서도, "이란이 석기시대로 돌아가 핵무기를 가질 수 없게 되면 협상 테이블에 나오든 말든 우리는 떠날 것"이라고 엄포를 놨습니다. 이란의 핵심 위협을 무력화시켰기 때문에 더 이상의 소모전은 불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맘다니 시장의 파격적인 틱톡 해금 조치는 본인의 정치적 성공 공식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는 후보 시절 치솟는 주거비에 항의하며 바다에 뛰어들거나, 살인적인 물가를 비판하며 길거리 음식을 먹는 이색 바이럴 영상으로 폭발적인 인지도를 쌓아 당선됐습니다. 젊은 세대와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시정에 그대로 끌어오겠다는 겁니다. 과거의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가장 트렌디하고 직접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겠다는 젊은 시장의 승부수이기도 합니다.
압도적인 실적 성장세도 매섭습니다. 오픈AI의 현재 월 매출은 약 20억 달러로, 과거 구글이나 메타의 초기 시기와 비교해 무려 4배나 빠른 속도입니다.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는 9억 명, 유료 구독자는 5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기업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40%를 넘어서며 든든한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탄력을 받은 오픈AI는 챗GPT와 코딩 도구, 웹브라우저를 하나로 묶는 막강한 'AI 슈퍼앱' 구축에 돌입하며 생태계 장악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법안의 핵심은 '국내시장 복귀계좌', 즉 RIA에 대한 세제 혜택입니다. 해외 자산을 팔아 RIA를 통해 국내 주식 시장으로 돌아올 경우, 매도 시점에 따라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까지 공제받게 됩니다.
당장 오는 5월 말까지 매도하면 전액 공제되며, 7월까지는 80%, 올해 말까지는 50%의 공제율이 차등 적용돼 달러 자금의 빠른 국내 환류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법안에는 기업들을 위한 외환 수급 안정 대책도 함께 담겼습니다. 국내 법인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에 대해 과세 대상에서 제외해주는 비율을 기존 95%에서 100%로 한시적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해외에 쌓아둔 달러를 국내로 들여오게 유도함으로써, 외환 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환율 상승 압력을 완화하려는 조치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법안 통과로 RIA 상품에 대한 법적 근거가 확실해진 만큼, 외환 시장 안정화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제 대책 외에 눈에 띄는 민생 법안도 통과가 됐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노동절부터 바로 적용될 예정이며, 5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하면 최대 5일간의 황금연휴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그러면서 향후 애플 주가가 다시 합리적인 수준에 도달한다면 대량으로 추가 매수할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출렁이는 최근 증시 상황에 대해서는 "과거 50% 이상 폭락했던 시기처럼 흥분할 만한 매수 기회는 아니다"라며, 현재 560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현금성 자산을 쥐고 당분간 관망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경영 일선에서 한발 물러난 버핏 의장의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지난 2022년 약 290억 원의 역대 최고 낙찰가를 끝으로 중단됐던 '버핏과의 점심' 자선 경매를 올해 전격 부활시킨 겁니다.
오는 5월 열리는 경매 수익금은 샌프란시스코 빈민 지원 단체와 미 프로농구 스타 스테픈 커리의 자선 재단 등에 기부됩니다.
올해 1월 1일 자로 최고경영자 자리를 후계자인 그레그 에이블에게 넘겼지만, 버핏 의장은 여전히 소규모 신규 매수 등 투자 결정에 직접 관여하며 95세의 나이에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방 안 침대 위에 누워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시신은 이미 상당 부분 부패가 진행돼 있어, 안타깝게도 숨을 거둔 뒤 꽤 오랜 시간 동안 누구의 발견이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홀로 방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변 확인 결과 A 씨는 평소 이 상가 빌라에서 가족 없이 홀로 거주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리 사회의 씁쓸한 이면인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외로운 죽음이 또다시 발생한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착한소주 990'은 이름 그대로 총 990만 병이 한정 생산됩니다. 놀라운 점은 가격을 1천 원 밑으로 크게 낮췄음에도, 기존 소주와 같은 16도 도수에 산소 숙성 공법을 적용해 부드러운 품질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것입니다. 제조사인 선양소주 측은 팔면 팔수록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조지만, 원가 부담을 온전히 감내하며 서민 물가 안정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국 유통망을 갖춘 협동조합 역시 유통 마진을 대폭 최소화하며 990원이라는 파격적인 소비자 가격을 맞추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최근 우리 주식시장을 이끄는 반도체 업황을 두고, 짙어지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와 꺾이지 않는 AI 투자 수요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먼저 우려스러운 부분은 거시 경제의 불안입니다. 이란 사태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와 물가 상승 압력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올해 PC와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 전망치는 각각 마이너스 7%, 마이너스 6.8%로 대폭 하향 조정된 상태입니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 주문 둔화 조짐마저 나타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시장을 견인하는 진짜 핵심 동력은 여전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인공지능, AI 설비 투자입니다. 올해 빅테크들의 자본 지출, 이른바 카펙스(Capex) 증가율은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어 전년 대비 최고 92%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PC와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을 엄청난 AI 서버 수요가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뜻입니다실제로 올해 서버 출하량 증가율 전망치가 12%로 상향 조정되면서, 전체 D램 수요 증가율은 20.3%에 달해 업계의 생산 증가율인 19.7%를 오히려 웃돌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수익성의 척도인 가격 지표 역시 청신호를 켜고 있습니다. 최근 현물 가격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업들의 진짜 실적을 좌우하는 2분기 고정거래가격은 대폭 오를 예정입니다 D램과 낸드플래시의 2분기 평균 판매 단가 상승률은 기존 예상을 깨고 각각 33%와 37%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여기에 AI 가속기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HBM 실수요량이 전년 대비 무려 126%나 폭증할 것으로 보이며, 방대한 AI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기업용 대용량 낸드의 수요 역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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