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전·월세 문제 심각... 빈 상가→주택 전환 검토"
김윤주 기자 2026. 4. 1. 17:20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 부족 해소를 위해 상가를 주택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전·월세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며 “특히 전세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 활성화 대책을 좀 더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가를 주택으로 전환하는 등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는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고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면서 전세 매물은 크게 줄어든 상태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5735건으로 올해 1월 1일 2만3060건에서 7000건 이상 줄었다. 전세난 해소를 위해 주택을 바로 공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에 있는 빈 상가를 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꺼내든 것이다.
한편 김 장관은 보유세 인상과 관련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논의를 거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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