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무혐의부터 100만 유튜버 이혼, 조갑경 전 며느리 분노까지…오늘 연예계는?[퇴근길연예]

김감미 기자 2026. 4. 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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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조갑경. 썸머썸머. MBC 제공. SNS 캡처.

정희원 스토킹 무혐의, 100만 유튜버의 이혼,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의 분노까지…1일 연예계를 달군 이슈들을 짚어봤다.

■ 정희원 ‘스토킹 무혐의’ 결론…맞고소 여성은 기소유예

‘저속 노화’ 전문가로 알려진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스토킹 혐의에서 벗어났다.

경향신문은 1일 서울중앙지검이 지난달 30일 정 대표의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 대표의 연락 빈도와 내용 등을 종합할 때 상대방에게 공포심을 유발할 정도의 스토킹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A씨 부친과의 통화 역시 환자 관계였던 점이 고려됐다.

반면 정 대표를 맞고소한 여성 연구원 A씨는 스토킹 및 주거침입 혐의와 관련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정 대표는 A씨가 약 6개월간 자신을 스토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A씨가 아내 직장 인근에 나타나거나 자택 현관 앞에 편지를 두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고, 저서 ‘저속노화 마인드셋’과 관련해 저작권 및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A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A씨는 정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각각 고소했으나 경찰은 두 사건 모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 100만 유튜버 썸머썸머, 美 남편과 이혼 사실 뒤늦게 공개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썸머썸머(본명 이다솜)가 미국인 남편과의 이혼 사실을 알렸다.

1일 썸머썸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긴 시간 함께해 온 도미닉과 오랜 숙고 끝에 부부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한 사건이나 누구의 잘못이 아닌, 각자의 삶에서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2015년 처음 만나 결혼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썸머썸머의 브이로그에는 남편 도미닉이 자주 등장하며 소탈하고 다정한 부부 일상을 보여왔던 만큼, 이번 소식에 팬들의 충격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영상에서 도미닉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근황을 묻는 댓글이 이어졌으나, 썸머썸머는 별다른 언급 없이 평소와 다름없는 밝은 모습으로 일상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썸머썸머는 파워 블로거 ‘솜블리’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고, 뉴욕 생활 브이로그와 트루 크라임 콘텐츠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22년 미국 영주권을 취득해 현지에서 생활 중이며 현재 남편과 함께한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조갑경 ‘라스’ 출연에 울분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전 며느리 A씨가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A씨는 1일 SNS를 통해 “당신들이 잘못했잖아. 무시했잖아요”라며 “인제 와서 양육비만 주면 끝나냐. 내 상처와 아이의 가정은 어떻게 하냐”고 토로했다. 이어 이날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조갑경이 출연하는 것에 대해 “피해자는 이렇게 고통 속에서 산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전 남편 B씨가 임신 중 외도를 하고 가출했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폭로한 바 있다. A씨에 따르면 법원은 B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과 양육비 지급을 명령했으나, 해당 금액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부모 측이 상황을 알고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홍서범·조갑경 부부로까지 번졌다. 이에 대해 홍서범·조갑경 측은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일부 주장과 다른 부분이 있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들의 의무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사안과 관련해 법원은 1심에서 외도를 인정하고 위자료 및 양육비 지급을 명령했으며,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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