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불났다"…전화번호 공개한 김부겸, 대구시민 어땠나?

김태인 기자 2026. 4. 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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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30일 대구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시민들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한 일에 대한 후일담을 알렸습니다.

김 전 총리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초선 때부터 해오던 대로 핸드폰 번호를 공개했더니 그날 저녁부터 핸드폰에 진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진짜 받나, 안 받나 내기 걸고 확인하는 전화는 말아달라, 정말 대구를 위해 하실 말씀이 있을 때 해주시라'고 미리 다짐을 받았다"면서 "아니나 다를까 '진짜 받네, 봐라, 받잖아, 네 수고하세요, 뚝~'하고 끊는 전화가 태반"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김 전 총리는 "전화번호 공개의 보람도 있다"면서 "자원봉사하고 싶다는 대학생부터 길고 긴 장문으로 대구 발전 계획에 대한 평생 축적한 지식을 집대성해 보내오는 장년층도 계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6년 만에 치르는 선거다. 2020년 선거 패배는 아팠다"며 "그러나 쓰러진 곳에서 다시 일어서려 한다. 결국 대구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에 변화를 불러올 책임감과 자신감이 점점 강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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