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창사 이래 첫 매출 5조원 돌파…영업익 1000억 상회

최은지 2026. 4. 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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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헬스케어 플랫폼 지오영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5조 원 시대를 열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3조4849억원, 영업이익 7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7%, 16.3% 성장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매출 5조 원 달성은 지오영이 의약품 유통을 넘어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국민 건강을 지키는 종합 헬스케어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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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PL·4PL 고부가 물류 주도…전 사업부 고른 성장
스마트허브센터 안정화로 영업익 전년比 27% 급증
듀켐바이오 등 계열사 약진…헬스케어 플랫폼 도약
지오영 본사 전경.[지오영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국내 최대 헬스케어 플랫폼 지오영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5조 원 시대를 열었다. 고부가가치 물류 사업의 확대와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지오영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5조3509억원, 영업이익 103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4조6707억원) 대비 14.6%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811억원) 대비 27.7% 상승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3조4849억원, 영업이익 7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7%, 16.3% 성장했다.

이번 실적은 3자 물류(3PL) 및 4자 물류(4PL) 부문의 성장이 주도했다. 지오영은 다변화되는 전문의약품 수요에 맞춰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으며, 2024년 가동을 시작한 첨단 물류 거점 ‘스마트허브센터’가 본궤도에 오르며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유통 네트워크의 경쟁력도 강화됐다. 전국 약국의 약 80%에 달하는 유통망과 주요 종합병원 및 클리닉 공급망을 바탕으로 전 채널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계열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병원 구매대행(GPO) 자회사 케어캠프는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방사성의약품 자회사 듀켐바이오는 글로벌 치매 치료제의 국내 출시와 연계된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검사 수요 증가로 알츠하이머 진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크레소티(약국 디지털 플랫폼), 포씨게이트(병원 IT 솔루션) 등 IT 계열사들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힘을 보탰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매출 5조 원 달성은 지오영이 의약품 유통을 넘어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국민 건강을 지키는 종합 헬스케어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오영은 2026년에도 3PL·4PL 서비스 고도화와 전국 네트워크 기반의 공급 역량 확대를 통해 고부가가치 물류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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