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철창 벗어난 평화의 소녀상[청계천 옆 사진관]
이한결 기자 2026. 4. 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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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746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앞두고 평화의 소녀상이 경찰 바리케이드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소녀상은 위안부 반대 단체의 집회로 훼손을 우려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요청해 2020년 6월부터 바리케이드로 둘러싸였다가 5년 10개월 만에 시민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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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746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앞두고 평화의 소녀상이 경찰 바리케이드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소녀상은 위안부 반대 단체의 집회로 훼손을 우려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요청해 2020년 6월부터 바리케이드로 둘러싸였다가 5년 10개월 만에 시민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바리케이드가 모두 철거되자 정의연 활동가들과 소녀상 제작자 김서경 작가가 빠르게 자리를 잡고 그동안 묵었던 때를 벗겨냈다. 바닥에 쌓인 흙먼지, 이끼 등을 빗자루로 쓸어내고 소녀상을 물티슈로 닦아 반짝이게 했다.

이날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도 참석해 소녀상을 닦고 어루만진 뒤 인사했다.

바리케이드 철거 논의는 위안부 반대 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가 최근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되며 본격화했다.

다만 경찰은 구속된 김 대표의 보석 가능성 등 재집회에 따른 안전 문제를 고려해 전면 철거 대신 수요시위가 진행되는 동안만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달 마지막 주에 바리케이드 완전 철거를 검토 중이지만,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집회는 지난달 28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추모했다.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이제 5명만 남게 됐다. 96세 이상 피해자 3명, 90~95세 피해자는 2명이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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