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2탄 공약 발표… 규제혁신위원회 상설화·한예종 경기도 유치 등
매년 공공주택 3만7천호 공급 등 포함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경기도 규제혁신위원회를 상설화하고 공공주택 14만8천호를 공급하는 등 ‘공약 2탄’을 발표했다.
앞서 추 후보는 지난달 30일 어린이·청소년 무상교통 등 ‘공약 1탄’을 발표한 바 있다.
추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마련했다”며 이 같은 공약을 공개했다.
이날 추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규제 혁신, 주거, 문화 등 3개 분야다.
규제 혁신 공약으로는 경기도 규제혁신위원회 상설화를 내세웠다. 경기도 행정부지사가 당연직 위원장을 맡으며, 집행력 강화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책임진다는 내용이다.
앞서 한준호 후보도 이와 유사한 경기도 규제합리화위원회 설립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추 후보는 이와 함께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 개발을 위해 ‘경기도 8종 중복 규제’에 대한 합리적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도 공약에 담았다.
주거 공약으로는 임기 내 경기공공주택을 총 14만8천호 공급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입임대주택 1만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환매조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공공분양주택·전세임대주택·통합공공 임대주택 등 5천호,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2천호 등 매년 3만7천호를 공급하겠단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형 재건축 클린업 시스템 강화, 1기 신도시 재건축 신속 추진, 15분 생활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도 개선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문화 공약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의 경기권 유치를 내걸었다.
한예종은 서울 서초동 캠퍼스와 석관동 캠퍼스로 나눠져 있는데, 이 중 석관동 캠퍼스 내부에 조선왕릉 ‘의릉’이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복원 작업이 시작됨에 따라 캠퍼스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과천시 등이 유치에 힘쓰고 있다.
추 후보는 도내 시·군의 한예종 유치를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해, 대한민국 예술·기술·교육·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단 방침이다.
/김태강 기자 thin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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