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개조개 이어 미더덕까지…경남도 ‘모패 산란장 조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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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수산안전기술원이 굴·개조개·미더덕 등 양식품종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자 '모패(어미 조개) 관리 및 산란장 조성' 사업을 확대한다.
기술원은 바다 이상 상태와 어미 열성화로 종자 수급 불안정을 해결하려고 지난해부터 도내 주요 양식산업단지에 모패 산란장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8개 해역에 굴 산란장을 조성해 우량 모패 1350연을 양성했다.
올해는 치패(새끼 조개) 2만 미, 모패 7000미를 이식해 산란장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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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수산안전기술원이 굴·개조개·미더덕 등 양식품종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자 '모패(어미 조개) 관리 및 산란장 조성' 사업을 확대한다.
기술원은 바다 이상 상태와 어미 열성화로 종자 수급 불안정을 해결하려고 지난해부터 도내 주요 양식산업단지에 모패 산란장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더덕을 추가해 사업을 확대한다. 미더덕은 창원 진동 고현지선에서 5~6월께 종자를 채취해 양성할 계획이다. 산란장 미더덕은 출하를 위해 채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산란을 유도해 미더덕 자연 채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도내 8개 해역에 굴 산란장을 조성해 우량 모패 1350연을 양성했다. 그 결과 굴 자연 채묘 확보량은 1950만연으로, 과거 모패장 조성 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5월께 8개 해역(통영·남해 각 3곳, 거제·하동 각 1곳) 산란장에 우량 모패 2000연을 이식해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조개는 지난해 거제 청곡지선에 모패 7000미를 이식해 여름과 늦가을에 두 차례 산란을 확인했다. 올해는 치패(새끼 조개) 2만 미, 모패 7000미를 이식해 산란장을 조성하고 있다. 개조개는 지역 어촌계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관리하고 생식·자원관리 데이터도 확보한다.
박정희 경남수산안전기술원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 등 양식환경 변화에 대응해 어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