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中 바이두 로보택시 100여대 멈춤 사고…도로에 승객 고립

류재갑 2026. 4. 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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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아폴로 고)가 집단 고장을 일으켜 도로 한복판에 멈춰서는 사고가 났습니다.

1일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부터 우한 시내 곳곳에서 다수의 로보택시가 갑자기 운행을 멈추며 승객들이 차 내에 고립되는 상황이 잇따랐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8시 57분부터 도로에서 로보택시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며 경찰 출동으로 승객들이 안전하게 하차했고 부상자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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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아폴로 고)가 집단 고장을 일으켜 도로 한복판에 멈춰서는 사고가 났습니다.

1일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부터 우한 시내 곳곳에서 다수의 로보택시가 갑자기 운행을 멈추며 승객들이 차 내에 고립되는 상황이 잇따랐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도로에 여러 대의 로보택시가 멈춰 서 있는 영상과 목격담이 확산했습니다.

한 시민은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추면서 차 안에서 1시간 이상 갇혔다가 구조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차 안에 갇혀 있는 동안 비상호출 버튼을 눌러봤지만 무용지물이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다른 시민은 "고가도로 중간에서 로보택시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뒤에 오던 차량이 급하게 피하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일부 도로에선 멈춰 선 로보택시를 미처 피하지 못한 차량이 추돌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현지 경찰은 "100대가량의 로보택시가 동시에 신호가 끊겼다"며 "차에서 내리지 못한 승객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 상황에서도 로보택시 내부에 있는 긴급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리지만 당시 도로에 주행하는 차가 많아 승객들이 차에서 함부로 내리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8시 57분부터 도로에서 로보택시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며 경찰 출동으로 승객들이 안전하게 하차했고 부상자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업체 측은 시스템 장애로 인한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로보택시 집단 멈춤 사고 영상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로보택시 불안하다. 목숨을 걸고 타야 하나', '차에서 불이라도 났더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운영체계 오류 문제가 아니라면 클라우드 시스템 과부하 때문인 것 같다', '더 많은 로보택시가 멈춰 선다면 도시 전체가 마비될 위험이 우려된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불안감을 표출했습니다.

중국의 빅테크 기업 바이두가 운영 중인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는 6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의 완전무인자율주행(레벨4) 차량으로 운전석에 사람이 없어도 운행이 가능합니다.

지난 2022년 8월 우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선전, 상하이 등으로 운행 지역을 확장 중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송해정

영상: X @cuichenghao·@drjingle·@quarktalksss·@XieJackie·유튜브 Baidu Apollo·Baidu Inc·Bili Bili

jacobl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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