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평균 1900원 돌파…서울·제주는 1950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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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L당 1900원을 넘어섰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900원을 넘어선 것은 최고가격제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달 11일(1904.28원) 이후 21일 만이다.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기름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조만간 휘발유와 경유 소비자가격이 L당 2000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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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909.72원으로,전날보다 14.76원 올랐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900원을 넘어선 것은 최고가격제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달 11일(1904.28원) 이후 21일 만이다. 지난달 27일 2차 최고가격이 적용된 후로는 6일 만이다.
서울 주유소 휘발유값은 1950원을 다시 넘어섰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일 대비 9.38원 상승한 1954.67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1914.46원)부터 4일 연속 19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외에도 제주(1951.53원), 경기(1919.45원), 충북(1930.14원) 등 9개 시도에서 휘발유값이 1900원을 넘어섰다.
경유 가격도 1900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L당 1901.63원으로 나타났다. 하루 전보다 15.40원 올랐다. 서울 경유값(1930.77원)은 8.97원 오르며 3일째 1900원을 웃돌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0시부터 주유소 공급가에 적용되는 L당 최고가격을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처음 발표된 가격보다 210원씩 오르며 주유소 기름값도 다시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정부는 국제 유가 변동을 반영해 2주마다 최고가격을 결정한다.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기름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조만간 휘발유와 경유 소비자가격이 L당 2000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2차 최고가격 적용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닷새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75.66원, 70.41원 올랐다고 분석했다.
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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