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오타니, 완벽했다···6이닝 무실점 승리, 22⅔이닝 연속 무실점 新 ‘36G 연속 출루 타이’

‘이도류’의 완벽한 출발이었다.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따냈다. 붙박이 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첫 등판에서 무실점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타자로 안타도 추가하며 36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세웠다.
오타니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4-1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빅리그 통산 40승째(20패)를 신고했다.
오타니가 시즌 시작과 함께 ‘투타 겸업’을 하는 것은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시즌 이후 3년 만이다. 건강한 오타니는 거칠 게 없었다. 3회초 1사 후 가브리엘 아리아스에게 볼넷을 내주기 전까지 클리블랜드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2사 후 스티븐 콴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CJ 케이퍼스를 상대로 4구째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4회초 2사 뒤에는 리스 호스킨스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인 2루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 보 네일러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와 6회를 사사구 2개로 막아낸 오타니는 7회 초 알렉스 베시아와 교체됐다. 투구 수 87구 중 스트라이크는 54개.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99.2마일(159.6㎞)였으며, 평균 구속도 96.8마일(155.8㎞)로 좋았다. 오타니는 32개의 패스트볼에 커브(21구) 스플리터(15구) 스위퍼(12구) 싱커(4구) 슬라이더(3구)를 고르게 섞었다.
타석에서도 3출루로 힘을 보탰다. 투수 겸 1번 타자로도 출격한 오타니는 3타수 1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 투타에서 의미있는 기록도 세웠다. 이날 6이닝 무실점으로 지난해 8월 신시내티전 이후 22⅔이닝 연속 무실점을 달리며 이 부문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또 타자로는 지난해 8월 25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3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자신의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오타니는 경기 후 “오늘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시즌 초반부터 투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컨디션이 좋았고, 상대 좌타자가 많아 포수 윌 스미스의 리드를 잘 따랐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선발 호투 속에, 맥스 먼시(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4타수 2안타 1타점) 앤디 파헤스(4타수 2안타 2타점)가 6안타 4타점을 합작하며 4-1로 이겼다. 시즌 4승 1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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