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레오-허수봉 듀오로 2년 연속 챔프전 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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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도전자' 신분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4위 우리카드의 '박철우 돌풍'을 잠재운 현대캐피탈(2위)은 2일부터 대한항공(1위)을 상대로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을 치른다.
대한항공은 시즌 개막 전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대회에서 우승한 뒤 정규리그 때도 현대캐피탈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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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트레블(3관왕·컵대회 우승, 정규리그 1위, 챔프전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거꾸로 대한항공의 트레블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시즌 개막 전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대회에서 우승한 뒤 정규리그 때도 현대캐피탈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승점은 두 팀이 69로 똑같았지만 대한항공(23승 13패)이 현대캐피탈(22승 14패)보다 1승이 더 많아 1위가 됐다.
현대캐피탈은 ‘왼쪽 날개’에 번갈아 들어서는 레오(36·쿠바), 허수봉(28) 콤비 활약에 기대를 건다. 레오는 정규리그 때 공격 성공률 1위(54.0%)를 기록하며 팀 내 최다인 758점을 올렸다. 허수봉 역시 공격 성공률 2위(53.4%)로 내국인 선수 가운데 최다인 538득점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때도 두 선수의 활약이 빛났다. 현대캐피탈은 두 경기 모두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세 세트를 내리 따내는 ‘리버스 스윕’으로 승리했다. 1차전 때는 허수봉이 27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고, 2차전 때는 레오가 39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챔프전에 올려놓았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 밀려 5시즌 연속 통합 우승이 좌절된 대한항공은 정지석(31)을 앞세워 정상 복귀를 노린다. 전반기 팀의 10연승 행진을 이끈 정지석은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한 달 동안 코드를 떠났다 돌아온 뒤 공수에 걸쳐 맹활약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 탈환에 앞장섰다.
대한항공은 챔프전을 앞두고 외국인 오퍼짓 스파이커 교체라는 승부수도 띄운 상황이다. 후반기에 부진했던 러셀(33·미국)을 내보내고 지난달 17일 마쏘(29·쿠바)를 영입했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마쏘가 우리 팀 시스템에 최대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챔프전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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