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고백’ 악뮤 이수현, 깜짝 근황…복싱 대회 앞두고 “아자아자”

이민주 기자 2026. 4. 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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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SNS

극심한 슬럼프를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악뮤(AKMU) 이수현이 복싱 대회를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수현은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복싱 대회 준비 D-1 아자아자 가보자”라는 활기찬 글과 함께 연습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수현은 복싱장에서 연습에 몰두한 듯 땀에 젖은 모습으로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한 손에 낀 묵직한 글러브와 열정 가득한 눈빛은 그가 단순히 취미를 넘어 얼마나 진지하게 운동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이수현의 변화는 최근 그가 밝힌 과거의 아픔과 대비되어 더욱 큰 감동을 안긴다. 같은 날 선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에서 이수현은 무대에 서는 것조차 버거웠던 심각한 슬럼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오빠(이찬혁)가 제 심각성을 인지했을 때는 가족과도 잘 안 보고 있을 때였다”며 “나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이 걱정할 걸 알기에 오히려 뵐 낯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이수현은 안팎으로 찾아온 시련에 위태로운 시간을 보내며 세상과 거리를 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의 위기를 직감한 이찬혁은 묵묵히 곁을 지켰다. 이찬혁은 “당시 수현이는 무언가를 당장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방송 전후로도 많이 축 처져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이찬혁은 이수현에게 합숙을 제안했고, 함께 살며 이수현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게 보여서 기분 좋다” “땀 흘리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복싱 대회 부상 없이 잘 치르길” 등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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