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고백’ 악뮤 이수현, 깜짝 근황…복싱 대회 앞두고 “아자아자”

극심한 슬럼프를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악뮤(AKMU) 이수현이 복싱 대회를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수현은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복싱 대회 준비 D-1 아자아자 가보자”라는 활기찬 글과 함께 연습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수현은 복싱장에서 연습에 몰두한 듯 땀에 젖은 모습으로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한 손에 낀 묵직한 글러브와 열정 가득한 눈빛은 그가 단순히 취미를 넘어 얼마나 진지하게 운동에 임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이수현의 변화는 최근 그가 밝힌 과거의 아픔과 대비되어 더욱 큰 감동을 안긴다. 같은 날 선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에서 이수현은 무대에 서는 것조차 버거웠던 심각한 슬럼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오빠(이찬혁)가 제 심각성을 인지했을 때는 가족과도 잘 안 보고 있을 때였다”며 “나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이 걱정할 걸 알기에 오히려 뵐 낯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이수현은 안팎으로 찾아온 시련에 위태로운 시간을 보내며 세상과 거리를 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의 위기를 직감한 이찬혁은 묵묵히 곁을 지켰다. 이찬혁은 “당시 수현이는 무언가를 당장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방송 전후로도 많이 축 처져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이찬혁은 이수현에게 합숙을 제안했고, 함께 살며 이수현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게 보여서 기분 좋다” “땀 흘리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복싱 대회 부상 없이 잘 치르길” 등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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