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혜택 끝나나…멤버십 '클럽 메리어트' 신규 가입·갱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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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멤버십 프로그램 클럽 메리어트(Club Marriott)의 신규 가입과 갱신이 중단된다.
클럽 메리어트는 아시아 지역 330여 개 호텔과 리조트, 1000개 이상의 바·레스토랑에서 식음료 할인과 객실 할인, 스파 혜택 등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다.
국내에서도 일부 메리어트 계열 호텔을 중심으로 식음료 할인 혜택과 숙박 바우처 등을 이유로 이용 수요가 꾸준했던 멤버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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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필리핀 회원은 2026년 6월까지 혜택 제공
메리어트 "향후 프로그램 운영 방식 재검토"
![클럽 메리어트 참여 호텔 중 하나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야경. [출처=메리어트 인터내셔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552778-MxRVZOo/20260401160614326rmro.jpg)
호텔 멤버십 프로그램 클럽 메리어트(Club Marriott)의 신규 가입과 갱신이 중단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1일부터 클럽 메리어트 멤버십 신규 가입 및 갱신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회원 혜택은 일정 기간 유지된다.
한국·베트남·필리핀 기존 회원은 추가 비용 없이 오는 6월 30일까지 기존 카드 혜택을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일본·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5개국 기존 회원은 내년 5월 31일까지 기존 혜택을 유지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측은 회원 편의를 고려해 지역별로 혜택 유지 기간을 구분했다고 밝혔다.
◆기존 회원, 아태 지역별 혜택 유지
클럽 메리어트는 아시아 지역 330여 개 호텔과 리조트, 1000개 이상의 바·레스토랑에서 식음료 할인과 객실 할인, 스파 혜택 등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다.
대표적으로 '호텔 레스토랑 식음료 최대 30% 할인' '객실 요금 최대 20% 할인' '스파 이용 할인 및 각종 바우처' 등 혜택이 제공되며, 회원들은 연간 멤버십 형태로 이를 이용해 왔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내 스테이크하우스, '더 마고 그릴' 모습. [출처=메리어트 인터내셔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552778-MxRVZOo/20260401160615610nklh.jpg)
◆프로그램 향방은 '검토 중'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향후 프로그램 구조 변화 가능성도 시사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클럽 메리어트 프로그램의 향후 운영 방안을 검토 중이며, 관련 업데이트는 적절한 시점에 회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텔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멤버십 구조 개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왜 지금 중단됐나…호텔업계 "수익 구조 재편 가능성"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호텔 멤버십 수익 구조 변화를 지목한다.
호텔 멤버십은 식음료 할인과 숙박 혜택을 제공하는 대신 일정 연회비를 받는 구조인데, 최근 호텔 식음료 가격 상승과 운영비 증가로 할인 혜택의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호텔 식음료 매출이 크게 늘면서 할인 중심 멤버십의 비용 부담도 커졌다"며 "일부 호텔에서는 멤버십 혜택 구조를 조정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내 라운지 바, '모모 바' 모습. [출처=메리어트 인터내셔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552778-MxRVZOo/20260401160617099drec.jpg)
◆호텔업계 "멤버십 재편 가능성"
클럽 메리어트가 글로벌 통합 멤버십이 아니라 지역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향후 혜택 구조 조정, 지역별 프로그램 개편, 새로운 멤버십 도입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검토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 다른 호텔업계 관계자는 "기존 회원 보호 기간을 둔 만큼 단순 종료라기보다 멤버십 체계 재정비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발표될 프로그램 방향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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