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불륜' 조갑경 예능 출연에 전며느리 분노..."난 고통 속에 사는데"

마아라 기자 2026. 4. 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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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아들이 결혼 생활 중 외도를 저질러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전 며느리 A씨가 조갑경의 MBC '라디오스타' 출연을 두고 분노를 드러냈다.

조갑경의 출연은 전날 홍서범 조갑경의 아들이 외도를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해 A씨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공개된 바 있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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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갑경의 MBC '라디오스타' 출연분 방영일인 1일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전 며느리 A씨가 양육비를 언급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선공개영상

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아들이 결혼 생활 중 외도를 저질러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전 며느리 A씨가 조갑경의 MBC '라디오스타' 출연을 두고 분노를 드러냈다.

1일 A씨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당신들이 잘못하지 않았나. 무시하지 않았나"라며 "이제 와서 양육비만 주면 끝나냐. 내 상처는. 내 아이의 가정은. 제대로 반성하고 사과하시길"이라고 적었다.

A씨는 "진작 말 한마디라도 하시지 그랬냐. 그랬다면 내 화가 조금은 누그러졌을 텐데. 본인들이 일 키우지 않았나"라고 재차 분노하며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또 봐야 한다. 피해자는 이렇게 계속 고통 속에서 산다"며 조갑경의 이날 '라디오스타' 출연을 저격했다.

가수 조갑경의 MBC '라디오스타' 출연분 방영일인 1일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전 며느리 A씨가 양육비를 언급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예고편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말미에는 1일 방송분의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충성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진 1일 방영분에는 채연 고우리 이채영과 함께 조갑경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조갑경의 출연은 전날 홍서범 조갑경의 아들이 외도를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해 A씨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공개된 바 있어 논란이 됐다.

전 며느리 A씨는 2024년 2월 B씨와 결혼했으나 임신 중이던 같은 해 4월 B씨가 동료 교사 C씨와 외도를 시작하면서 갈등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B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혼인 파탄의 책임이 B씨에게 있다고 판단해 A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과 월 8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다만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밖에 A씨는 C씨에게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는 취지로 소송을 내 위자료 2000만원을 받았다.

이와 관련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아들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대중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전 며느리 A씨는 "대중이 아닌 본인과 아이, 제 가족들한테 사과해라"라며 "난리 나니까 대중에게 사과하는 척. 거짓 사과와 억지 사과"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후 A씨는 "도움 요청할 때 방관하고 무시하더니 여론이 난리 나니 밀린 양육비를 주겠다는 준비서면이 왔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무시하며 아무것도 모른 척 방송에 나온 죗값이다. 앞에서는 국민 사과, 뒤에서는 아들이 법으로 대응하는 모습 아주 보기 좋다. 그대로 쭉 변함없이 가 달라"는 글을 게재하며 홍서범 조갑경을 연이어 저격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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