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전현희 “토론회 책상 위 종이에 ‘웃음’, ‘미소’ 써놔…정원오·박주민·전현희 서로 보호하는 기본 분위기 있어”

KBS 2026. 4. 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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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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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어진 제도와 틀에서 행정하던 정원오와 다르게 제도와 틀 만들고 국가적 위기 대응 경험한 차이 있어
- 토론회 책상 위 종이에 '웃음', '미소' 써놔··· 정원오·박주민·전현희 서로 보호하는 기본 분위기 있어
- 정원오 실속형 아파트 취지는 좋지만 현실성 없다
- 정원오 성공버스 취지는 좋으나 정작 장애인 타지못해 위법성 있어
- 성동문화원장 재임용 건도 구청장의 책임··· 서울시 책임 떠넘긴 것 무책임해
- 김재섭 의혹 제기 매우 부적절하고 부당해
- 여성이라는 이름하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의혹 제기 모욕적··· 아니면 말고 식의 부당한 정치 공세형 네거티브 지양해야
- 명픽 정원오 李대통령 칭찬 한 번··· 전현희는 칭찬 여러 번 받았어
- 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재명에 직접 임명 받아··· 확실한 명픽은 바로 나
- 출퇴근 시간대 고령층 지하철 무임승차 제한··· 생업하는 분들의 배려도 필요하다
- 오세훈 시정은 겉멋 정치, 전시성 행정
- 반의 반값 아파트 10만 호 공약, 현실성 있다
- 동대문은 강북의 심장부 지역··· DDP 해체 후 복합돔 아레나 건설로 주변 상권 경제효과 창출해야

■ 프로그램명 :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 방송 시간 : 4월 1일(수) 12:20-14:00 KBS 1R FM 97.3MHz
■ 진행 : 윤인구 아나운서
■ 출연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윤인구 :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서울시장 선거 구도도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는 본선 경쟁력을 둘러싼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일꾼의 자격> 오늘은 지난주 예비경선을 통과한 민주당 전현희 후보와 함께 서울시장 선거 전략과 핵심 공약 그리고 서울 시정에 대한 구상까지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 전현희 : 안녕하세요.

▷ 윤인구 : 어제 3자 첫 TV 토론회 하셨고요. 서울시장 선거를 위해서 열심히 뛰고 계시는데 이기기 위해 나왔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전현희 의원이 서울시장이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신다면요?

▶ 전현희 : 제가 정치하는 이유는 저 자신을 위한 게 아니라 국민들을 위한 거라고 늘 이런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제가 가진 능력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우리 서울 시민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이게 제 마음입니다. 그래서 그러기 위한 또 능력과 자질, 도덕성 이런 것을 모두 갖춘 후보다 감히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그래서 전현희를 좀 이번 기회에 사셔서 서울 시민을 위해서 부려먹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 윤인구 : 어제 토론회 잠깐 보니까 아무래도 정원오 후보를 향해서 박주민 후보나 또 전현희 후보께서 공세를 많이 퍼부으시던데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구정은 돛단배고 서울은 거대한 함정이다. 이거는 무슨 말씀입니까?

▶ 전현희 : 아무래도 구정의 경우는 정부와 입법부와 서울시가 미리 만들어놓은 법령과 제도하에서 실행에 옮기는 그런 곳이 구청이고 구정입니다. 그런 틀을 만들고 설계를 하는 그런 게 시정 혹은 국정이거든요. 그래서 주어진 그 제도와 틀 아래서 행정을 하는 것과 그런 틀과 제도를 만들고 또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는 이런 것은 조금 차이가 있다. 저 같은 경우는 국정을 경험한, 그래서 장관급 국민권익위원장으로서 대통령과 함께 국무회의에서 나라의 위기에 대응하고 또 국정을 실제로 운영을 해본 그런 경험이 있으므로 좀 경험의 차이라든지 규모의 차이라든지 이런 것을 말씀드린 겁니다.

▷ 윤인구 : 급이 다르다, 체급이 다르다 그러면 상대방은 좀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는데요?

▶ 전현희 : 그러니까 급이 다르다는 그런 직설적인 표현보다 해왔던 경험이 다르다. 그리고 서울시의 경우에는 주어진 그런 틀 안에서 하는 게 아니라 항상 위기가 닥치고 또 그것을 헤쳐나가야 하고 그걸 정부나 국회랑 또 장관이랑 대통령과 함께 조율해가는 그런 일을 해야 하는 자리인데 그런 경험을 해본 후보다 이걸 강조한 거죠.

▷ 윤인구 : 어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 토론회 분위기 어땠습니까? 어떠셨어요?

▶ 전현희 : 어제 굉장히 분위기 좋았습니다. 사실 토론회 하기 전에는 이른바 네거티브나 도덕성 검증 이런 게 있지 않을까 이런 말씀들도 있었는데요. 어제는 거의 후보들이 약속이나 한 듯 정책 검증에 집중했고요. 그래서 좀 밋밋했다는 이런 말씀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 윤인구 : 그래도 제가 본 전현희 의원님의 표정은 비장하시던데요.

▶ 전현희 : 그래요? 제가 어제는 일부러 책상 위 종이 위에 웃음, 미소 이렇게 딱 해놓고.

▷ 윤인구 : 그렇게 써놓고 하셨어요?

▶ 전현희 : 예, 써놓고 혹시나 표정이 딱딱하고 긴장이 될 수도 있으니까 항상 웃자 그러면서 했는데도 역시 성공하지 못했군요.

▷ 윤인구 : 비장함이 묻어났습니다.

▶ 전현희 : 그랬습니까?

▷ 윤인구 : 아무래도 자당 후보들끼리의 또 경선이기 때문에 막 심하게 공격을 하거나 그러지는 못하실 것 같은데.

▶ 전현희 : 아무래도 우리 3명 중에 누군가 한 명이 민주당을 대표해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갈 거잖아요. 그런 만큼 서로가 한계를 좀 지키면서 또 보호해 주는 그런 분위기도 기본적으로 깔려 있고요. 그렇지만 우리 당을 대표해서 서울 시민들에게 자랑스럽게 실력 있는 그리고 도덕적 흠결 없는 그런 후보를 내보내야 하고 그런 게 토론을 통해서 검증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책임감도 아울러 느끼고 있습니다.

▷ 윤인구 : 정원오 후보의 부동산 공약이죠. 실속형 아파트에 대해서 이게 현실성이 있느냐라는 얘기를 하셨어요.

▶ 전현희 : 어제 저는 정책 검증으로 그 부분을 주거 부동산 토론에서 제가 질문을 했는데요. 실제로 정원오 후보의 실속형 아파트의 공약이 민간 아파트를 70%의 가격으로 분양을 하겠다.

▷ 윤인구 : 편의시설 같은 걸 좀 없앤.

▶ 전현희 : 네, 그런 걸 부대 시설을 없애고 거품을 쏙 뺀 아파트를 분양하겠다. 그 공약이거든요. 그런데 그게 제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냐. 일단은 시장 임기 동안 그것을 공급할 수가 있겠냐 이걸 질문했는데요. 제대로 답을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민간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서 분양할 때까지는 10년 이상 걸리거든요.

▷ 윤인구 : 시간이 문제죠.

▶ 전현희 : 네, 그래서 지금 서울에는 당장 주택 공급이 필요한데 10년 이상 걸리는 그 아파트의 실속형으로 해서 분양을 하겠다고 한들 취지는 좋지만, 현실성이 없다 이 점을 지적한 거죠.

▷ 윤인구 : 또 하나, 정 후보님의 성동구 공공버스 성동 버스에 대해서도 비판을 하셨어요.

▶ 전현희 : 성공버스는 성동의 공공버스를 줄인 성공버스인데요. 이게 사실은 원래 근거법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법입니다. 그래서 일반 대중교통의 경우에는 이미 간선버스가 있고 마을버스가 있고 또 성동에는 공공기관을 운영하는 셔틀버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는 서울시와 정부의 권한으로 다 지금 대중교통 체계 아래에서 운영이 되고 있고요. 다만 구청장의 경우에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완적인 교통수단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 법에 따라서 성공버스가 만들어졌는데요. 그런데 실제로 장애인은 타지 못하는 버스입니다. 그래서 장애인을 위한 버스여야 하는데 정작 장애인은 타지 못하는 버스이기 때문에 이것은 법에 어긋나는 그런 버스다. 그리고 대중교통의 경우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시장이나 정부의 권한인데 구청장이 장애인을 위한 버스를 탄다는 명분으로 실제로는 출퇴근용의 일반 대중 버스로 사실상 활용이 되고 있고 거기에 시민들의 혈세가 들어가는데 그 부분은 좀 위법적이고 세금 낭비가 아니냐. 이미 기존에 있는 버스 노선과 대부분 중복이 되는 그런 노선인데 왜 그런 데 공짜 버스를 운영하느냐?. 그리고 이걸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면 불법적인 버스에 예산이 수백억 들어가는 선심성 행정이 아니냐 이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 윤인구 : 얼핏 들었을 때 취지는 좋아 보이는데요.

▶ 전현희 : 취지는 좋죠. 그런데 취지대로 운영되지 않는 그게 문제인 거죠. 그래서 이게 위법성이 있다는 거죠. 장애인들을 태우고 교통약자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줘야 한다 그 취지거든요. 그런데 정작 장애인이 타지 못하는 버스면 그거는 문제가 있는 거죠.

▷ 윤인구 : 또 하나 정원오 후보가 성동구청장 시절에 성동문화원장을 재임용한 걸 두고 문제라고 지적을 하셨습니다. 이게 뭐가 문제라는 거예요?

▶ 전현희 : 그거는 정치권이랑 지금 세간에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쟁점이 된 사안인데요. 성범죄 전력이 있는 그런 분을 임기 마지막에 사실상 인사 발령을 한 게 아니냐, 알박기 인사한 거 아니냐 이런 의혹이 언론을 통해서 제기됐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일단 성범죄자 전력이 있는 분을 그렇게 임명한 게 그거는 좀 문제다 이런 취지인데요.

▷ 윤인구 : 재임용한 것에 대해서.

▶ 전현희 :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정원오 후보는 구청장이 한 거 아니다. 그거는 서울시에 물어봐라. 이렇게 대응을 하셨어요. 그런데 이 부분은 좀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무책임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왜냐하면, 성동문화원의 경우에는 그동안 성동구청과 오랫동안 협력을 하면서 일을 해왔던 구청과 굉장히 밀접한 기관입니다. 그래서 그 기관장을 임명할 때는 당연히 성동구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 것이다 이렇게 다들 지역에서 알고 있고요. 실제로 서울시에서도 구청장이 사실상 임명한 거 아니냐. 서울시에서 성동문화원장을 임명했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이렇게 성명까지 냈더라고요.

▷ 윤인구 : 그러니까 정원오 구청장이 적극적으로 살폈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 전현희 : 네, 그래서 사실상 구청장의 책임으로 볼 수 있는데 서울시에 책임을 떠넘기고 오세훈 시장한테 물어봐라. 이런 건 좀 무책임한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을 한 겁니다.

▷ 윤인구 : 어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정원오 후보에 관해서 이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성동구청장 재임 중에 여성 공무원과 멕시코 휴양지에 출장을 다녀왔다. 그런데 관련 문서에는 해당 직원의 성별이 남성으로 표기돼 있다는 의혹 제기를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전현희 : 제가 정원오 후보와 지금 경쟁하고 있는 사이이긴 하지만 김재섭 의원의 그 의혹 제기는 저는 매우 부적절하고 부당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정 후보 측에서도 법적 대응을 하는.

▶ 전현희 : 네, 실제로 공무로 출장을 간 건데 거기에 동행했던 직원을 여성이라는 그런 이름하에 또 마치 출장이 아니라 뭔가 문제가 있는 식의 그런 의혹을 제기하는데 이거는 여성으로서 사회에 진출해서 일을 하는 여성들 그리고 공무원들에 대한 굉장히 모욕적인 그런 발언이라 생각이 들고요. 사실관계도 정확하지 않고 그냥 아니면 말고 식의 부당한 정치 공세형 이런 네거티브는 굉장히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문제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정확한 사실은 살펴봐야겠습니다만 같이 출장 간 사람이 여성 공무원이라는 거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 것도 논란이 될 수 있는.

▶ 전현희 : 네, 그렇죠. 아니, 지금 공무원들이 여성도 있고 남성도 있고 국외 출장에 여성이 동행할 수도 있고 남성이 동행할 수도 있고. 근데 거기에 대해서 여성이 갔다는 이런 식으로 하면서 뭔가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냐 하는 이런 의혹 제기를 하는 것은 그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는 거죠. 세상에 지금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많은 여성 직장인들에 대한 모욕이고 명예훼손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민주당에서도 당 차원에서 법적으로 대응한다. 그러던데 구체적인.

▶ 전현희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당 후보에 대한 보호는 당 입장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윤인구 : 정원오 후보에 대해서는 명심이 들어간 명픽 후보다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보니까 우리 전현희 의원님께서도 굉장히 나도 대통령과 가깝고 명심을 잘 아는 후보 다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전현희 : 정원오 후보는 대통령님의 칭찬을 한 번 받은 후보고요. 저는 칭찬을 여러 번 받았고 그게 언론에 기사로 나지는 않았지만.

▷ 윤인구 : 어떤 칭찬을 받으셨습니까?

▶ 전현희 : 일단 대통령님과 저는 좀 아주 오래된 인연이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장 때부터 제가 경기도지사 시절에 함께 반부패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공직자의 청렴과 국민 권익을 위한 업무를 함께했던 그런 인연도 있고요. 그리고 제가 국민권익위원장을 그만두고 백수일 때 우리 이재명 당 대표 시절 당시에 테러를 당한 직후였는데 테러대책위원회를 만들어서 그것을 하기 위한 위원장을 당에서 여러 현직 의원들 훌륭하신 분을 추천을 다 받았지만, 대표께서 그분들 말고 전현희 전 위원장을 임명하고 싶다. 이래서 저를 직접 불러서 저에게 임명장을 주시면서 당신의 생명까지 그렇게 위협할 만한 그런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당신을 지켜달라 하면서 저에게 그 역할을 직접 주셨어요. 저는 그게 본인의 가장 중요한 생명과도 관련된 이런 사안에서 본인을 지켜달라는 그 역할을 저한테 맡겨주신 거 이거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그런 명픽이 아닌가 확실한 명픽이다. 그리고 또 당 대표로서 제가 최고위원으로서 오랜 기간 함께 하면서 또 그사이에 얼마나 많은 대화와 공감대를 나눴겠습니까? 그 과정에서 뭐 굉장히 좋은 말도 많이 해 주셨고 칭찬도 많이 해 주셨고 저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표시를 많이 해 주셨고 이런 게 기사에 나는 건 아니잖아요.

▷ 윤인구 : 그러니까 이렇게 관계가 돈독하신데도 불구하고 상대인 정원오 후보는 한마디 칭찬에 쑥 그 인지도가 올라갔고. 그런 점이 속상하지 않으세요?

▶ 전현희 : 시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속상하기보다도 제가 또 우리 시민들이나 보기에는 또 부족한 점이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열심히 노력해서 시민들의 마음을 얻는 게 저의 본분이라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최근에 이제 대통령께서 제안한 출퇴근 시간대 고령층 지하철 무임승차 제한 이게 또 논란이 되고 있더라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전현희 : 대통령님께서 아예 그 제도 자체를 바꾸자 이런 말씀은 아니셨고요. 지금 중동 전쟁 때문에 그래서 유가가 계속 치솟으면서 지금 기름을 아껴야 하잖아요. 그러니까 자가용 운전을 좀 대중교통으로 전환을 시민들에게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싶으신데 그러면 지하철에 출퇴근하는 이런 많은 분이 몰리면 자연히 굉장히 혼잡해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어르신들이 이 출퇴근 시간대에는 조금 직장인들을 위해서 양보를 좀 해주시면 어떨까 이런 이제 고육지책에서 그런 말씀을 해주신 그거로 생각하고요. 이 부분에 관해서는 국가적 위기에 동참한다는 그런 차원에서 많은 어르신도 공감하실 그거로 생각합니다. 다만 거기에서 중요한 것은 출퇴근 시간을 운행하는 지금 한 8.3% 정도가 어르신들이 출퇴근 시간에 이제 지하철을 운영하거든요. 근데 그중에서 이제 생업을 하시는 분들이 좀 많이 계신 거죠. 그래서 그분들을 위한 배려는 필요하다. 그래서 제가 어제 토론에서 출퇴근 시간에 이용하는 고령자 중에서 생업을 위해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그분들만의 특별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든지 해서 여전히 이 무상교통 혜택을 누리게 했으면 좋겠다는 이런 보완책을 말씀드렸습니다.

▷ 윤인구 : 그런 부분들도 좀 세심하게 살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세훈 현 서울시장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전현희 : 오세훈 시장이 지금 서울시장 굉장히 오래 했잖아요. 이번에 이제 5선째 도전을 하는데.

▷ 윤인구 : 오래 한 게 잘못은 아니지 않습니까? 오래 잘하면.

▶ 전현희 : 그러니까 잘하시면 정말 좋죠. 근데 그렇게 오래 하는 동안 과연 서울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무엇을 바꿨는지 이런 게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각나는 게 이 한강 세빛둥둥섬 또 한강버스 지금 최근에 만들려는 감사의 정원 또 서울링 뭐 이런 걸 만드신다고 하는데 거의 대부분 기억나는 거는 이 전시성 행정. 저는 오세훈의 겉멋 정치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요. 그러니까 정작 국민들의 삶을 더 낫게 하고 행복하게 하고 시장으로서 정말 살펴야 할 그런 민생 이런 부분에서 오세훈 시장이 과연 한 것이 무엇인가 이렇게 진짜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윤인구 : 한강버스는 그러면 뭐 폐지해야 하는 겁니까?

▶ 전현희 : 한강버스는 지금 원래는 이제 대중교통으로 출범을 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대중교통 역할은 거의 못하고 있고요. 유람선이라든지 관광용 뭐 이런 걸로 이제 일부 사용을 하는 것 같은데 그것조차도 지금 안전성이 담보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 그 한강 한복판에서 배가 멈춘다든지 뭐 바닥에 긁힌다든지 아직 인명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언제 그런 또 안전사고가 날지 예측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에서 한강 버스를 그대로 시민들에게 안전에 관한 문제를 노출시키는 것은 이건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생각하고요. 제가 시장이 된다면 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고 계속 시민들의 혈세가 투여되는 이런 사업을 중단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윤인구 : 그런데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야 이거 뭐 혹시 성공할까 봐 이렇게 여당에서는 공세를 퍼붓는 거 아니냐 이런 말을 합니다.

▶ 전현희 : 이미 이 사업은 실패했습니다. 처음에 일반 대중교통을 대체할 출퇴근 시간대에 대중교통 수단이다 이걸 강조하면서 이 사업을 시민들에게 선보였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대중교통 역할은 아예 못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것으로도 이미 실패를 했고요.

▷ 윤인구 : 실패했다는 건 이용률 면에서도 그렇고 접근성 면에서도 그렇고.

▶ 전현희 : 실제로 대중교통 수단으로 사용이 거의 안 되잖아요. 지금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이 한강버스를 이용할 때 2시간 이상 걸린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버스를 어떻게 누가 출퇴근용으로 사용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 자체로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실패한 사업이다. 그래서 이게 성공할까 봐 걱정된다 이런 오세훈 시장의 말은 어불성설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이제는 그 전현희 후보님 공약을 좀 살펴봐야 되겠습니다. 많은 분이 이제 서울의 가장 큰 문제는 주택과 교통이라는 거에는 뭐 다른 이견은 없으실 것 같은데 그래서 전 후보님께서도 이제 반의 반값 아파트 10만 호 공약을 내놓으셨습니다. 이거는 어떻게 실현 가능성이 있는 건지 좀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 전현희 : 만약에 그게 현실화된다면 좋겠죠. 엄청나게 좋은 공약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공약을 그냥 허투루 준비하지 않고요. 현실성과 구체적 계획, 재원 이 모든 것을 다 면밀히 검토하고 내놓은 공약입니다. 이 말은 그냥 현실성이 있다 가능하다. 그럼 어떻게 가능하냐.

▷ 윤인구 : 근데 재원이나 이제 부지나 그런 것들이 궁금하거든요.

▶ 전현희 : 그렇죠 지금 서울에 공공 아파트가 굉장히 많이 있는데요. 그 아파트들이 대부분 30년 이상 40년 되는 그러니까 이른바 내구연한이 경과한 아파트들입니다. 민간의 경우에는 이제 이미 재건축이 시작이 됐을 그런 아파트들이 서울에 약 6만 호가 있습니다. 이 공공 아파트를 전면적으로 순차적으로 재건축을 하는 거죠. 재건축을 하면 그 아파트들이 지금 대부분 보면요. 강남이나 서초나 아니면 역세권에 굉장히 입지가 좋은 곳에 공공 아파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지어질 때는 40년 전에 용적률이 120% 정도로 약 12층 정도 규모로 대부분 지어졌어요. 근데 이거를 재건축을 하게 되면 용적률을 제가 시장의 권한으로 500% 정도로 상향 조정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 12층 아파트가 50층 규모의 아파트가 되죠. 50층 규모의 아파트가 되면 6만 호를 지금 50층 규모 아파트로 바꾸면 한 24만 호 정도 이렇게 재건축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사실 10만 호보다 훨씬 더 많이 되는데 임기 내에 10만 호이기 때문에 일단은 적게 이제 규모를 잡은 거예요. 그 이후에도 제가 혹시 재선하면 더 계속 추진을 할 거고요. 그리고 그러면은 재원이 어떻게 되느냐. 이게 토지 임대부 아파트로 할 생각입니다. 서울의 집값이 비싼 건 토지 땅값이 비싸기 때문이잖아요. 그러니까 사실 건물값은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근데 땅이 지금 서울시 공공의 소유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 건물만 지어서 이것을 분양을 하게 됩니다.

▷ 윤인구 : 대통령의 공약과 비슷하네요.

▶ 전현희 : 그러니까 이게 기본 주택 공약과 비슷한데요. 그러면은 그 공공 아파트가 분양가 공개 그러니까 실제로 그 아파트를 건축하는 데 든 비용보다 거의 그 이윤을 남기지 않고 공급을 하게 되면 실제로 30평 아파트를 약 3억은 약간 조금 넘게 공급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실제로 모델이 많습니다. 성공한 모델이. 제가 국회의원으로 있었던 강남 지역에도 10년 전에 이 토지 임대부 아파트로 30평을 2억 원대로 공급을 한 사례가 있고요. 지금 최근에도 마곡이나 고덕 지역에 30평대를 3억 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분양을 실제로 했습니다. 그런데 세대가 얼마 안 되죠. 그런데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이거는 시장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충분히 할 수 있는데 그동안 안 한 거죠. 그래서 이 지금 기존의 재건축 아파트들을 다시 재건축을 하고 50층으로 하면서 거기에 짓는 아파트들은 다 한 3억 원 전후로 충분히 분양할 수 있고요. 그게 그러면 재원 말씀하셨는데 분양가 원가를 따져보면 3억은 조금 넘게 분양을 해도 좀 남습니다. 그래서 얼마든지 이거는 줄을 서서 대기하는 그런 아파트고 서울시도 전혀 손해 보지 않습니다.

▷ 윤인구 : 그런데 아까 정원오 후보의 비판하셨듯이 그게 이제 만약에 전현희 의원께서 시장이 되신다면 그 임기 내에 이게 가능한 공약입니까?

▶ 전현희 : 제가 아까 그렇게 공급할 수 있는 아파트가 20만 호가 넘을 수 있는데 임기 내에 10만 호잖아요. 그런데 10만 호도 전체 10만 호가 아니라 한 7만 호 정도. 왜냐하면 지금 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살고 계시는 주민들이 계시니까 이주 대책을 세워야 되고 또 그분들에 대한 어떤.

▷ 윤인구 : 민원의 소지나 그런 건 없습니까?

▶ 전현희 : 당연히 있을 수 있죠. 근데 그분에 대해서도 그분들이 이주를 하고 다시 이제 더 쾌적하고 멋있는 아파트에 살 수 있으면은 그분들도 충분히 거기에 대해서 인내를 해 주실 거다 동의를 해 주실 거다 생각하고요. 그리고 그분들이 이주할 수 있는 편안한 대체주택을 재건축 기간 동안 마련을 해 드린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 약 10만 호 정도를 지으면 모두 분양은 아니고요. 7만 호 정도는 분양을 하고 3만 호 정도는 청년들을 위한 공공임대 아파트로 사용을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청년들에 대한 임대 그리고 분양 그리고 청년들이 이제 좀 자립을 할 수 있고 목돈을 마련하면 이런 분양 아파트로 갈 수 있는 주거 사다리도 마련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서울에 비어 있는 부지들이 많아요. 공공 부지 재건축 외에도 공공 부지의 토지 임대. 토지 임대부 아파트를 그것도 한 3만 호 정도 건설을 할 생각이고요. 그래서 얼마든지 서울 주민들에게 한 2억 3억 원대의 아주 양질의 아파트를 공급을 해드릴 수 있는 준비와 또 그걸 할 수 있는 뚝심 실천력이 있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 윤인구 : 아니 정말 말씀하신 대로 그게 현실화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전현희 :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가능합니다.

▷ 윤인구 : 그리고 이제 전현희 후보님의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게 하나가 이제 DDP를 해체하겠다라는 말씀인데요. 이거는 어떤 생각에서 공약을 내세우신 겁니까?

▶ 전현희 : DDP 해체 방점이 있다기보다요. 동대문 운동장 아시잖아요 우리 앵커님 거기에 야구 경기 이렇게 중계도 하셨을 것 같은데요.

▷ 윤인구 : 그 정도 나이가 많지는 않습니다.

▶ 전현희 :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동대문 야구장에 우리 야구의 성지에 대한 많은 또 그 또래 분들이 향수를 가지고 계시잖아요. 근데 그 동대문 야구장을 철거하고 DDP를 지었어요. 근데 물론 DDP가 지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라는 사실은 인정을 합니다. 근데 대부분 바깥에서 사진 찍고 가는 그런 공간으로 활용이 되지 실제로 공간 내부가 효율적이거나 주변 상권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이런 데는 턱없이 미흡하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런데 동대문이 어떻게 보면 강북 지역의 심장부와 같은 그런 지역입니다. 그 일대가 동대문 패션 의류 상가가 있고 광장시장, 방산시장 등 많은 시장이 있고 그 주위에 고궁이라든지 이런 이제 관광지가 모여 있고 청계천이 있고 또 광장시장에 먹거리가 있고 그 인근에 보석 상가가 있고 또 서울의 가장 핵심적인 행정기관 이런 게 몰려 있는 세운상가도 있고 가장 핵심 지역이거든요. 그런데 여기가 지금 굉장히 쇠락해 있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저는 이곳을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싶은 거예요. 그것을 하기 위한 성장 엔진이 필요한데 그것이 DDP 자리에 복합 돔 아레나를 건설을 하는 거죠.

▷ 윤인구 : 거기서 뭘 할 수 있는 겁니까?

▶ 전현희 : 7만 석 규모의 복합돔 아레나를 건설을 하면 지금 서울에 복합돔 아레나가 없습니다. 지금 아레나가 돔구장이 고척 돔이 하나 있는데 1만 6천석 규모고 창동에 지금 건설하는 것도 1만 8천 석 규모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BTS와 같은 전 세계적인 케이팝 스타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공연하려면 5만 석 이상 정도 규모는 되는 그런 돔이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서울에 없잖아요. 그래서 해외 스타가 왔을 때 또 우리나라의 스타들이 여기서 서울에서 공연을 못하고 해외에 나가서 공연을 하지 않습니까? BTS도 이번에 광화문 광장에서 했고요. 그래서 이런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복합돔 아레나가 서울에 가장 필요한데 그것을 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지역이 저는 동대문이라고 보는 거죠. 그리고 여기가 야구의 성지였던 만큼 요즘에는 기술이 발달해서 돔구장이 단추 하나만 누르면 야구장으로 변신을 합니다. 그래서 동대문 야구장을 다시 살릴 수가 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에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BTS 급 스타가 공연을 하면 한 번 공연에 지금 한국관광연구원에서 분석을 한 거에 따르면 경제 효과를 1조 2천억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한 해에 이런 스타급이 한 10번만 공연해도 최대 12조 효과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거죠. 그리고 그 인근에 아까 말씀드린 그런 패션 의류 타운이나 이런 데서 유관 산업 효과 그리고 K팝 팬들이 전 세계에서 몰려오면 이 관광 산업의 활성화 이 모든 것이 동대문을 중심으로 심장이 정말 그냥 쿵쾅쿵쾅 뛸 수 있는 그런 핵심 산업의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아레나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 윤인구 : 시간이 다 돼서요. 끝으로 이제 간단하게 말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왜 행정가 정원오가 아니고 현직 오세훈 시장이 아닌 나를 택해야 하는가 서울 시민은. 거기에 대해서 말씀 한마디 해 주시죠.

▶ 전현희 : 저는 정치인이고요. 그리고 3선 국회의원입니다. 정치력을 갖추었다. 그래서 국회와 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그런 정무 감각과 정치력을 갖춘 이 장점이 있습니다. 정원오 후보가 갖지 못한 장점이고요. 거기에 더하기 저는 행정 경험 그중에서도 행정이 국정, 구정, 시정 이렇게 나뉜다면 저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전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민원을 해결하고 정부와 함께 국무회의에서 일을 했던 국정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모두를 갖춘 정치인이자 행정가 이것을 갖춘 준비된 후보 그래서 서울 시민들이 안 쓸 이유가 없지 않을까 거기에다가 윤석열 정권과 맞짱 떠서 싸운 그 뚝심과 정의감 실천력 이것까지 더불어 갖췄다 자부합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 한 번도 그동안 배출하지 못했던 여성 서울시장. 이번에는 한번 여성 서울시장 정말 엄마와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구석구석 살필 수 있는 그런 여성 시장 한번 가져보지 않으시렵니까?

▷ 윤인구 :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전현희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현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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