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예술적 영감을 주는 문화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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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늘 찾을 때마다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주는 문화도시입니다.광주에서 저의 작품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미술 교류가 더욱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루오 치 작가는 "내년 이이남스튜디오에서 개인전을 열 계획인데 광주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충장22와 중국 쉬우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과 중국 현대풍속화 전시의 교류와 확장에도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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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숙 작가 광주 전시 주선 인연 계기
루오 티안, 목포성옥문화재단 초대전
루오 치, 내년 이이남스튜디오 전시 예정
한·중 현대풍속화 전시 교류 확장 포부

“광주는 늘 찾을 때마다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주는 문화도시입니다.광주에서 저의 작품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미술 교류가 더욱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일 내년 열릴 개인전 준비와 현지 답사를 위해 광주에 온 중국 작가 루오 치와 딸 루오 티안은 전시 개최 의미와 느낌을 이같이 피력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광주에 도착, 남구 양림동 이이남스튜디오를 비롯, 동구 충장22에서 열리고 있는 현대풍속화 전시회,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목포 성옥문화재단 , 함평 잠월미술관 등 곳곳을 둘러보며 일정을 소화했다.
이중 루오 티안 작가는 지난해 광주 생각상자 갤러리에 이어 목포 성옥문화재단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들의 이번 방문은 (사)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 대표인 노정숙 작가가 지난해 루오 티안을 ‘올해의 초대 작가’로 선정, 광주에서 전시회를 연 것이 상호 교류와 활동의 기폭제가 됐다.
루오 치 작가는 중국 항저우 출생으로 중국미술학원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문자와 회화의 결합을 시도한 ‘서법주의’를 제시하며 작업 영역을 넓히는 등 독특한 작품세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는 중국을 비롯, 한국과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국립창원대 예술대 미술학과 주최로 이 대학 박물관 조현욱 아트홀에서 딸과 함께 ‘루오 치 & 루오 티엔 예술기록- 중세기록·계속하다’를 주제로 초대전을 열고 있다.
이들은 루오 치의 중세 기록 작업과 루오 티안의 돈황 석굴 기록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루오 티안은 독일의 Internationale Hochschule에서 미디어 디자인을 전공했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교의 MIMA International Program에서 ‘젊은 예술가상(Outstanding Young Artist)’을 받았다.
그는 1∼15일까지 열리고 있는 목포 성옥문화재단 개인전에서 ‘돈황 석굴기록’을 주제로 중국 돈황의 모가옥 석굴 벽화와 불교미술에서 얻은 영감을 현대적 감각과 전통적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들을 한데 모았다.
루오 티안은 “창원에서 아버지와 공동 전시, 목포에서 개인전을 동시에 열게 돼 기쁘다”며 “돈황 벽화들은 고대 음악과 종교문화의 실상을 이해할 수 있는 인류문화유산”이라며 “같은 한자문화권인 한국에서 전시를 통해 공통점과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엔날레가 열리는 광주는 전통과 현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을 하는 작가들과 미술문화가 풍성해 올 때마다 역동성을 느낀다”며 “송필용 작가와 신학철 작가의 작품을 보고 신선한 충격과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에서 처음에는 경영비즈니스를 전공했는데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작품활동을 보며 미디어디자인을 공부하며 예술가로 활동하게 됐다”며 “독창적 표현과 기법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창작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오 치 작가는 “내년 이이남스튜디오에서 개인전을 열 계획인데 광주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충장22와 중국 쉬우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과 중국 현대풍속화 전시의 교류와 확장에도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일 오후 광주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최민석기자 cms2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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