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퇴장이 모든 걸 망쳤다"…아주리 월드컵 티켓 날린 바스토니, 이탈리아 매체 혹평 "막을 수 있었다"

김태석 기자 2026. 4. 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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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유력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흐름을 끊은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바스토니가 수비를 맡은 이탈리아는 1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각) 제니차 스타디온 빌리노 폴예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A 최종 라운드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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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이탈리아 유력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흐름을 끊은 수비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바스토니가 수비를 맡은 이탈리아는 1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각) 제니차 스타디온 빌리노 폴예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A 최종 라운드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4로 패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15분 모이스 킨의 선제골로 앞서며 본선행에 근접했지만, 전반 41분 바스토니의 퇴장 이후 경기 흐름이 급격히 흔들렸다. 결국 후반 34분 하리스 타바코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승부차기에서 무너지며 탈락을 확정했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41분이었다. 바스토니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역습 상황에서 아마르 메미치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최종 수비수 위치에서 거친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이를 즉시 퇴장으로 판단했다. 이탈리아는 이 장면 이후 수적 열세에 놓이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바스토니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패배의 결정적 원인으로 지목했다. 매체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클리어링 이후 수비 커버가 없었고, 메미치가 빠져나갔다. 그 태클은 퇴장감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막을 수 있었을까? 막을 수 있었다. 타이밍 선택이 잘못됐고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라며 "에딘 제코를 상대로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지만, 단 한 순간에 모든 것을 무너뜨렸다. 치명적이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젠나로 가투소 이탈리아 감독은 경기 후 "이탈리아 전체와 축구계에 있어 받아들이기 어려운 큰 충격"이라며 "이탈리아를 월드컵에 데려가지 못해 사과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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