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도서관 주간, 울산 곳곳 독서문화 행사
공연·강연·체험 행사 다채

◆울산도서관은 올해 행사의 콘셉트를 '요리'로 잡고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소재를 통해 책과 문화를 잇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총 7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박찬일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 인문학' 특강, 그림책 『부글부글 말 요리점』을 바탕으로 한 샌드아트 공연 '맛을 그리는 도서관', 체험형 프로그램 '맛있는 문장 식당', 북 큐레이션 '맛있는 도서관'과 '추천 디저트', 독서공간 프로그램 '맛있는 독서 실내 소풍', 캠페인 '팝업도서관' 등이 진행된다. 특히 4월 18일 오후 2시 열리는 박찬일 셰프 특강은 음식과 삶, 요리를 주제로 인문학적 이야기를 풀어내는 자리로 꾸며진다. 12일 오전 11시 열리는 샌드아트 공연은 따뜻하고 긍정적인 말의 가치를 요리에 빗대어 전하는 내용으로, 가족 단위 시민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중구 종갓집도서관은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5개 분야 18개 행사를 운영한다. 강이라 작가와의 만남 '작은 것들이 이야기가 되는 순간', 북스타트 특강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놀이터', LP 인문학, 명화 인문학, 청소년 특강 '나만의 책 만들기', 체험형 동화구연 '떡 먹기 내기' 등이 마련된다. 피아노와 그림책 낭독 공연, 전래동화 연극, 기타동아리 공연, 도서연계 마술공연과 함께 어반스케치 전시, 원화 전시, 북 큐레이션도 진행된다. 약숫골·공립작은도서관 9곳도 같은 기간 5개 분야 10개 행사를 운영한다. 강연과 공연, 가족영상 상영, 원화 전시, 특성화도서 북 큐레이션, '두 배로 도서 대출', '연체자 탈출' 등 생활밀착형 행사로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동구 남목·꽃바위·마성·전하·화정·북적북적 등 통합도서관 6곳에서 도서관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4월 18일 책놀이터 북적북적에서는 '도서관에서 놀자' 행사가 열려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캐리커처 체험, 에코백 만들기, 책표지 따라 그리기, 팝업북 전시, 인형극, 마술공연, 영화 상영, 필사 챌린지 등 20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도서관에서도 북 큐레이션과 릴레이 필사, '집 나간 책 찾아요', 원화 전시, 어린이 요리교실, 가죽공예, 화폐나라 여행, 풍선아트, 4컷 만화 전시, 벚꽃도서관 등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북구 9개 구립도서관에서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공연과 작가와의 만남, 체험 등 모두 3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도서관에서는 플라스틱 회원증 대신 모바일 회원증 이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는 기존 5권이던 대출 권수를 10권으로 늘리는 '두 배로 데이'도 진행한다. 매곡도서관은 애니메이션 오페라 콘서트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농소3동도서관은 아동극을, 강동바다도서관은 풍물 마당놀이 공연을 준비했다. 농소1동도서관은 '하트방구' 윤식이 작가와의 만남을, 기적의도서관은 '김밥의 탄생' 신유미 작가와의 만남을 연다. 명촌어린이도서관의 'AI 북퍼퓸 만들기', 염포양정도서관의 '사라진 책을 찾아라' 세계문화 책 추리 탐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울주옹기종기도서관도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공연·체험·이벤트 등 총 12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2일 야외공간 '초록빛 책마당'에서는 김영진 마술사의 '바다 마술쇼'와 '두근두근 브라스 콘서트'가 열리고, 키캡 키링·펜홀더·업사이클링 책갈피 만들기 등 창작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작은 펼침, 나를 여는 필사 노트', '더책 추가 대출', '두 배 대출 챌린지', '연체 ZERO 챌린지' 등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참여 신청과 세부 일정은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