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한마음 한뜻으로” D리그 마친 박지원이 돌아본 ‘플래시썬’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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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28, 191cm)이 3-4위 결정전에서 존재감을 발휘, KT가 3위를 차지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박지원은 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5-2026 KBL D리그 3-4위 결정전에 선발 출전, 25분 40초 동안 16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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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은 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5-2026 KBL D리그 3-4위 결정전에 선발 출전, 25분 40초 동안 16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KT는 박민재(29점 3점슛 9개 5리바운드)의 화력을 더해 81-53 완승을 따냈다.
박지원은 속공 전개와 더불어 스틸, 블록슛도 1개씩 곁들이는 등 수비에서도 블루워커 역할을 묵묵히 소화했다. 3점슛은 단 1개를 넣는 데에 그쳤지만, 4쿼터 초반 정관장의 추격 의지를 꺾는 한 방이었다.
박지원은 경기 종료 후 “동생들과 D리그 우승을 목표로 준비했는데 결과적으로 아쉽게 됐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에서는 이긴 거니까 2위보단 3위가 낫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라며 웃었다.
박지원은 이어 “(이)현석이 형과 뛸 때, (이)두원이와 뛸 때 내 역할이 각각 달랐다. 후반에 득점이 적었지만, 그만큼 (박)민재가 많이 넣었다. 선수 개개인이 격차를 벌리는 데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

박지원 역시 “선수들이 홈경기라고 생각할 정도로 다른 팀에 비해 많은 팬이 찾아주셨다. 팬들의 응원이 3위를 하는 데에 많은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D리그 일정을 마친 KT는 이제 정규시즌 6위 경쟁만 남겨두고 있다. 7위 KT와 6위 KCC의 승차는 1경기. 아직 불리한 입장이지만, 양 팀 모두 정규시즌 종료까지 3경기 남은 만큼 뒤집기도 충분히 노릴 만한 상황이다.
박지원은 “감독님 입장에서는 사용할 카드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다. (김)선형이 형을 비롯한 가드들이 할 수 없는 에너지, 리바운드, 수비의 역할을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이 필요할 때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지원은 “미리 얘기 나눈 건 아니었다. 선수들 모두 즉흥적으로 세리머니를 했다. 다들 (김)선형이 형도, 팀도 잘 되길 바라는 바람이 그만큼 컸던 것 같다. 한마음 한뜻이었다. 그래서 그런 장면도 만들어진 게 아닌가 싶다”라며 웃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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