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사진첩] 소녀상, 6년 만에 다시 시민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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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가까이 경찰 바리케이드에 둘러싸여 있던 평화의 소녀상이 1일 제1746차 수요시위부터 집회 시간 동안 개방된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전쟁 성폭력의 재발을 막기 위해 세워진 조형물로, 2011년 12월 14일 제1000차 수요시위를 기념해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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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가까이 경찰 바리케이드에 둘러싸여 있던 평화의 소녀상이 1일 제1746차 수요시위부터 집회 시간 동안 개방된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전쟁 성폭력의 재발을 막기 위해 세워진 조형물로, 2011년 12월 14일 제1000차 수요시위를 기념해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설치됐다. 이후 ‘위안부’ 피해를 기억하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시민 성금과 단체·지자체의 참여로 전국 각지와 해외로 확산됐다.
그러나 연대의 움직임이 커지는 한편, 극우단체와 유튜버들의 훼손 위협도 심해져 2020년 6월부터 바리케이드에 둘러싸인 채 유지돼 왔다. 정의기억연대는 지난 2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를 금지하고 위반 시 처벌할 수 있는 ‘위안부피해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구청·경찰과 바리케이드 철거를 논의해 왔다. 정의연은 당분간 수요시위 시간에 한해 바리케이드를 개방하기로 관계 기관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 작가도 이날 현장을 찾았다. 김 작가는 지난주 바리케이드 밖에서 살펴보았을 때보다 가까이 다가가 확인하니 “이끼가 훨씬 많이 끼었고, 비문에도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앞으로 소녀상 복구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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