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삼송 데이터센터에 네이버클라우드 입주한다

김유진 기자 2026. 4. 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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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구축 중인 삼송 데이터센터에 네이버클라우드가 입주한다. 지난해 LG CNS 죽전 데이터센터에 이어 양사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LG CNS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co-location)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코로케이션 서비스는 데이터센터 안에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을 설치하고 여러 기업이 빌려쓰는 개념이다. 개별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지 않아도 전문 사업자로부터 서버는 물론 전력, 냉각, 보안 등 인프라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AI 확산과 함께 각광받는 사업 분야다.

네이버클라우드 측 자료와 LG CNS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계약 금액은 6034억원 이상이다. 이번 계약은 LG CNS가 진행한 코로케이션 사업 중 단일 계약 기준으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국내에서 체결된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사업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두 회사는 지난해에도 수천억원 규모의 죽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LG CNS는 30여년간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해왔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6개월 내에 구축할 수 있는 모듈형 AI 데이터센터도 선보였다.

한편 LG CNS는 이날 로봇 전환(RX)을 전담하는 ‘RX 이노베이션 랩’을 신설해 고객 맞춤형 로봇 도입 컨설팅을 본격화한다고도 밝혔다. 이 조직은 기업별 업무 환경과 도입 목적에 맞는 로봇 활용 방안을 도출하고 생산성을 검토하는 등 RX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한다.

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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