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 추경안, 정부 추경에서 부족한 부분 채워야"

이정훈 2026. 4. 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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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예비후보는 1일 "경남도는 중동사태 위기 극복에 필요한 26조2천억원 규모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거나 지원이 필요한 곳에 더 지원하는 쪽으로 추경안을 짜야 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도의회에서 허성무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함께 정부 추경안에 따른 도당 대응 방안을 설명하는 공동기자회견을 하면서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는 생활지원금 예산 3천288억원을 반영한 경남도 1회 추경안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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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성무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예비후보 [촬영 이정훈]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예비후보는 1일 "경남도는 중동사태 위기 극복에 필요한 26조2천억원 규모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거나 지원이 필요한 곳에 더 지원하는 쪽으로 추경안을 짜야 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도의회에서 허성무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함께 정부 추경안에 따른 도당 대응 방안을 설명하는 공동기자회견을 하면서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는 생활지원금 예산 3천288억원을 반영한 경남도 1회 추경안을 거론했다.

그는 경남도 추경안을 환영한다면서도 정부의 1회 추경안 지원내용을 본 후 자체 추경안을 편성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26조원이 넘는 정부 추경안은 소득 하위 70%까지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며 "경남도 추경안은 보편적 지원 대신, (정부 추경안에서 제외된) 나머지 30%를 지원하면서 도움이 가장 절실한 곳을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의회가 도움이 가장 필요한 도민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경남도 추경안을 심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 추경이 아무리 맞춤형이라고 해도 중앙정부가 지역까지 꼼꼼히 챙기지 못한다"며 "정부 추경안을 보고 경남도가 추경안을 편성했다면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중동전쟁 여파로 '유가 폭등' 직격탄을 맞은 건설기계·화물업종 등 어려운 현장을 더 두텁게 지원할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경남도의 보편적 지원금 지급에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부 추경으로 70%를 지원하기 때문에 빠진 30%를 경남도 추경으로 지원하자는 것"이라며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선별 지원을 여러 번 했다. 보편 지원을 할지, 취약계층에 대해 두텁게 지원할지는 상황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와 허 위원장은 이날 도당 차원에서 '비상경제·민생대응본부'를 설치해 정부 추경이 경남의 꼭 필요한 곳에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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