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1분간 묵념 사이렌

한형진 기자 2026. 4. 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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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지역 민방위경보시설 67곳(제주시 38, 서귀포시 29)을 통해 사이렌을 송출할 예정이다.

도민과 관광객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추념식 전날인 4월 2일 오전 11시·오후 3시, 추념식 당일인 4월 3일 오전 9시 30분에 사전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민방위 경보시설을 점검하고, 각 읍면동 담당자를 현장에 배치해 사이렌이 차질 없이 송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사이렌은 민방공 대피가 아닌 추모 묵념 사이렌임을 미리 안내한다"며 "사이렌이 울리면 제주4.3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에 도민과 관광객 모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