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속으로 들어온 오버워치 캐릭터들…네이버웹툰,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

김남석 2026. 4. 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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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웹툰 ‘오버워치 언바이디드’ 에 등장한 겐지와 캐서디. 웹툰 캡처


네이버웹툰의 영문 서비스에 게임 ‘오버워치’ 기반 독점 웹툰 오리지널 시리즈가 공개됐다. 게임과 웹툰 각각의 팬덤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지식재산(IP)의 웹툰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이날 웹툰 ‘오버워치: 언디바이디드’의 에피소드 3편이 공개됐다. 대중의 외면 속 오버워치 영웅들의 위기 극복기가 담겼다.

이번 웹툰은 오버워치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전 세계 월간 사용자 1억6000만명 이상의 네이버웹툰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공개 첫 날 1만명 이상의 독자를 모으고, 1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서 블리자드가 디아블로4 출시를 기념해 조석 작가와 협업하고, 코믹스 내에 단편 시리즈를 공개한 적은 있지만, 한국식 세로 스크롤 방식 웹툰으로 장편(40화) 오리지널 웹툰 시리즈를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기 게임 IP와 웹툰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가 네이버웹툰과 함께 ‘씨 오브 시브즈’ IP를 활용한 오리지널 신작 웹툰을 공개했고, 캡콤, 라이엇 게임즈, 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인기 게임 IP도 팬덤 확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웹툰을 선택했다.

웹툰업계 한 관계자는 “웹툰은 다양한 IP를 확장하기 좋은 형태의 콘텐츠이고, 작품별로 강력한 팬덤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단기간에 젊은 이용자의 시선을 끌 수 있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방대한 세계관을 시각화할 수 있어 게임 전 팬덤을 출시하거나 기존 IP의 수명을 연장하는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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