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수 前 대구 부시장, 李대통령 향해 “김부겸 ‘선물 보따리’ 누구 위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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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정장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공약을 두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어 "김 후보가 들고 나온 '선물 보따리'가 과연 김부겸 개인을 위한 것인지, 대구시민을 위한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김 전 총리의 선물 보따리를 대구시장 선거 결과를 떠나 정부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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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정장수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공약을 두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험지에 출마한 김 전 총리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이를 특정 후보가 아닌 시민 전체를 위한 약속이라고 명확히 선언해달라는 것이다.
정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민∙군 통합공항 이전, 취수원 문제 해결, 2차 공공기관 이전, 산업구조 재편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공언했다”며 “이미 김 전 총리가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여당의 강력한 지원 약속이 있어야만 출마가 가능하다고 해왔고, 정청래 대표 또한 김 전 총리를 위해 ‘다해드림 센터장’이 되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기에 우리 대구시민은 약속이 단순한 선거공약이 아니라 정부와 민주당의 약속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향해 “김 전 총리가 아니라 국민의힘 후보가 대구시장이 되더라도 이 보따리는 유효한 것인가”라고 물었다.
정 예비후보는 또 “이것이 김 전 총리만을 위한 약속이라면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중립 의무나 공무원의 선거 관여 금지 등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걸 모를 리는 없으실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정부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어떻게 김 전 총리를 믿겠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지난달 30일 대구 중구 2∙28 기념중앙공원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국가의 AX 투자와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 행정통합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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