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첫 상대는 '동유럽의 복병' 체코... 시크·크레이치 '경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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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상대가 체코로 결정됐다.
체코는 1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제네랄리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D조 결승에서 덴마크와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체코는 과거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이던 1934년과 1962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197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선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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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후 20년 만에 본선행
3-4-2 포메이션 기반 '한 방' 위협적
'4회 우승' 이탈리아는 보스니아에 패배
2018 러시아 대회부터 3회 연속 좌절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상대가 체코로 결정됐다. 애초 유력 후보였던 덴마크보다는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지만,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동유럽의 복병이다.
체코는 1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제네랄리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PO) D조 결승에서 덴마크와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체코는 2006 독일 대회 이후 20년 만에 본선에 진출했고,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체코는 과거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이던 1934년과 1962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197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선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1993년 슬로바키아와 분리된 뒤에는 월드컵 본선 경험이 단 한 차례(2006년·조별리그 탈락)뿐이다. 하지만, 이 기간에도 파벨 네드베드, 카렐 포보르스키, 블라디미르 슈미체르 등을 앞세워 늘 '동유럽의 다크호스'로 분류됐다. 특히 2001년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한국 대표팀에 0-5 대패를 안기기도 했다.
이번 유럽 예선에선 주로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수비 라인을 깊게 내렸다가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는 전술로 조별리그 L조 2위(5승 1무 2패·승점 16·18골·8실점)로 PO에 진출했다. PO에서는 주장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가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그는 3백의 한 축을 맡으면서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 아일랜드와의 준결승전에서 2-2 동점골을, 결승전에선 2-1로 앞서가는 골을 터뜨렸다.
공격진에선 2020 유럽선수권대회 득점왕인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1골을 기록 중인 파벨 술츠(리옹)가 경계 대상이다. 여기에 중원의 핵심,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도 눈여겨봐야 할 선수다. 한국과의 맞대결에선 체코가 2승 2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한편 월드컵 4회 우승(1934, 1938, 1982, 2016년)에 빛나는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같은 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제니차의 빌리노 폴리예 스타디온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PO A조 결승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2018 러시아 대회부터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조별리그 B조에서 캐나다, 스위스, 카타르와 겨루게 됐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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