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서울 떠날랍니다"…탈서울 행렬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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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9152건으로 집계돼 201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감소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실거주 의무 강화 등 정책 영향으로 전세 매물이 줄어든 데다, 신규 아파트 공급 감소까지 겹친 결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기준 지난달 27일 서울 전세 매물은 1만6788건으로, 올해 1월 1일 2만3060건 대비 약 27%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지역별로는 노원구가 65.8%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고, 금천구와 중랑구, 구로구, 강서구, 은평구 등에서도 전세 매물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전세난 심화는 이른바 '탈서울'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15.3%는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특히 하남과 광명, 구리, 김포, 의정부 등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서 서울 거주자의 매입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의 전세난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포 풍무역세권과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경기 광주 등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수요 분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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