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립 50주년’ 팀 쿡, 나스닥 타종하며 “다가올 50년, 혁신 계속될 것”

문영규 2026. 4. 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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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계를 넓혀갈 것"이라며 혁신 의지를 다졌다.

팀 쿡 CEO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나스닥 시장 개장 벨을 울리며 "애플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우리 사용자들이 애플 제품으로 이룩해 온 수많은 놀라운 일들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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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계를 넓혀갈 것”이라며 혁신 의지를 다졌다.

팀 쿡 CEO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나스닥 시장 개장 벨을 울리며 “애플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우리 사용자들이 애플 제품으로 이룩해 온 수많은 놀라운 일들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1976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 세 사람이 잡스의 집 차고에서 창업했다. 창업기념일은 4월 1일이다.

쿡 CEO는 “50년 전, 애플은 스티브 잡스의 차고에서 큰 꿈을 품고 시작했다”며 “그 꿈은 기술이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삶을 풍요롭게 하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주어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혁신적인 신념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팀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도구들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면서 “몽상가들, 창조자들, 선지자들,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Think Different), 그리고 내일에 그들 자신의 영향을 만들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였다”고 했다.

애플 고객이 세상을 바꿔왔다며 “지난 50년 동안, 애플 이용자들은 세상에 자신들의 족적을 남겨왔다”며 “그들은 작은 비즈니스를 시작해 산업 전체를 혁신했다. 생명을 구하는 과학을 발전시켰고,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을 창조했다. 수백만 명에게 닿는 앱을 개발했으며, 학습하고, 창작하며,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척했다”고 강조했다.

[나스닥]

애플의 역사가 된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했다.

쿡 CEO는 “이 모든 것은 매일 출근하며 자신들이 만들고 있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믿는, 진심으로 그렇게 믿는 우리의 놀라운 팀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그들은 평생을 통틀어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한계까지 밀어붙인다. 그들이 모든 일에 쏟는 독창성과 상상력, 그리고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간의 잠재력을 열고, 가능성을 펼치며, 우리 사용자들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술이 할 수 있는 한계를 계속해서 넓혀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50년, 그리고 우리가 함께 계속해서 만들어갈 놀라운 혁신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팀 쿡 CEO는 원격으로 개장 벨을 울렸다. 나스닥 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2.9% 상승한 253.79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 1980년 12월 나스닥에 공식 상장했다. 당시 공모가는 22달러 수준이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95) 버크셔해서웨이(버크셔) 이사회 의장은 버크셔가 보유한 애플 주식을 너무 일찍 팔았다며 향후 추가 매수 가능성도 시사했다.

버핏은 이날 미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을 너무 일찍 팔았다. 하지만 애플을 일찍 사기는 했다”고 말했다.

버크셔는 애플에 대규모 투자를 해왔으나 지난 2024년 이후 애플 지분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하지만 대규모 지분 매각에도 애플은 버크셔가 보유한 전체 상장주식 중 가장 큰 투자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버핏은 “애플이 최대 보유 종목인 것은 매우 만족스럽다”면서도 “다만 다른 모든 종목을 합친 것과 맞먹을 만큼 비중이 커지는 것은 원치 않았다”고 과거 지분 매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어 애플이 우리가 대량으로 매수할 만한 가격에 도달하는 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해 추가 매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다만 “하지만 지금 이 시장에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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